코스 흐름
들머리는 창우동 검단산 관광안내소입니다. 하남시는 관광안내소 옆 베트남참전기념탑을 유길준묘 등산로의 기점으로 안내합니다. 하남검단산역(5호선)은 하남시 안내상 3번 출구를 이용하며, 역에서 창우동 들머리까지 걸어서 이어집니다.
관광안내소를 지나 산 쪽으로 들어서면 호국사 갈림길이 나옵니다. 호국사는 등산로 밖에 있는 사찰이므로 경내로 들어가지 않고 등산로를 따라 유길준묘 방향으로 오릅니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하남시 안내 2.7km·약 1시간)이 이 들머리 쪽에서 출발해 한동안 같은 방향으로 가다 갈라집니다. 둘레길은 정상에 가지 않는 산허리 길이므로 정상을 목표로 한다면 유길준묘 등산로 표지를 따라야 합니다.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의 묘가 이 길에 있습니다. 등산로는 묘역 옆을 지나가며, 묘역 안으로 들어가 쉬거나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유길준묘 위로는 돌계단 오르막이 이어지고, 북쪽 능선에 올라서면 정자가 있는 전망바위에 닿습니다. 전망바위에서 능선을 따라 남쪽으로 이어 오르면 검단산 정상(657m)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는 정상에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양수리), 팔당호와 팔당댐, 북쪽 멀리 북한산·도봉산 줄기가 보인다고 소개합니다.
하산은 세 갈래로 나뉩니다. 같은 길로 되돌아 내려오거나, 정상에서 북서쪽 헬기장·곱돌약수터를 지나 현충탑 쪽으로 내려와 창우동으로 돌아오는 원점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남쪽 능선으로 내려가 통일기원돌탑을 지나 하산곡동 산곡초교 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는데, 한국관광공사 자료는 산곡초교 쪽 들머리 부근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고 안내합니다. 이 경우 창우동 들머리와 하산 지점이 멀리 떨어지므로 돌아올 교통편을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분께
-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들머리에 붙어 차 없이 산행하려는 분께 맞습니다.
- 하남시 안내 수치는 정상까지 편도 3.5km·약 1시간 50분입니다. 유길준묘 위 돌계단 구간에서는 숨을 고르며 천천히 오르는 편이 좋습니다.
- 오른 길과 다른 길로 내려오고 싶다면 현충탑 쪽 하산을 이어 창우동 원점 산행으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 등산로 위 약수터는 위치 표지로만 보고, 마실 물은 출발 전에 챙깁니다. 화장실은 들머리에서 미리 이용합니다.
- 해가 지기 전에 하산을 마치도록 일정을 잡습니다. 겨울에는 돌계단과 능선이 미끄러울 수 있어 아이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하남시 공지와 산림청 등산로 정보를 확인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검단산 현충탑코스 — 같은 창우동 들머리에서 출발해 현충탑·곱돌약수터·헬기장을 지나 같은 정상에 닿는 서쪽 갈래입니다. 유길준묘로 올라 이 길로 내려오면 창우동 원점 산행이 됩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