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익근리는 명지산 군립공원의 동쪽 입구입니다. 명지산생태전시관과 넓은 주차장이 들머리에 모여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가평터미널에서 명지산입구 방면 군내버스를 타고 명지산입구 정류장에서 내리며, 배차는 출발 전에 확인합니다. 가까운 철도역도 10km 넘게 떨어져 있어 역에서 걸어 오를 수 있는 들머리가 아닙니다.
들머리를 지나면 길은 명지계곡을 거슬러 오릅니다. 승천사 앞을 지나 계곡 길을 계속 따라가면 명지폭포 갈림길에 닿습니다. 명지폭포는 등산로에서 조금 내려가서 보는 곳이며, 폭포 근처에 하늘다리와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가평군 안내 제1코스는 명지폭포를 지나 능선으로 올라 정상에 닿습니다. 정상에서는 국망봉·광덕산·화악산·칼봉산 쪽이 내다보입니다.
돌아오는 길은 여러 갈래입니다.
- 같은 계곡 길로 익근리에 내려오면 원점회귀가 됩니다.
- 정상 남쪽 능선의 명지2봉까지 다녀온 뒤 계곡 길로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 산림청이 추천하는 코스 가운데 하나는 익근리에서 사향봉 능선으로 올라 정상을 밟고, 명지폭포와 승천사를 거쳐 계곡으로 내려오는 순환입니다.
- 명지2봉에서 동남쪽 백둔봉 능선을 타고 익근리 쪽으로 내려오는 갈래도 있습니다.
- 명지2봉·명지3봉을 지나 아재비고개에서 남쪽 백둔리종점으로, 또는 귀목고개에서 서쪽 상판리 귀목종점으로 넘어가는 편도 산행도 할 수 있습니다. 각각 가평군 안내 제2코스와 제3코스를 거꾸로 걷는 길입니다. 차를 두고 왔다면 들머리로 돌아갈 방법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이런 분께
명지산은 경기도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가평군과 산림청 모두 따로 난이도 등급을 매기지 않습니다. 정상까지 편도만 가평군 안내로 5시간이 넘게 잡혀 있어 오르고 내려오면 하루를 온전히 쓰는 긴 산행이 됩니다. 산행 경험이 있고 긴 오르막을 견딜 체력이 있는 분께 맞으며, 해 지기 전에 하산을 마칠 수 있도록 일찍 출발하는 편이 좋습니다.
차를 가져와 출발한 자리로 되돌아오고 싶은 분, 계곡과 폭포를 끼고 걷는 길을 원하는 분, 산림청 100대 명산을 차례로 오르는 분께 알맞은 코스입니다. 가을에는 가평군이 가평 제4경으로 꼽은 '명지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정상부와 능선이 얼 수 있어 아이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명지산 연인산 연계코스 — 정상 남쪽 명지2봉·명지3봉에서 아재비고개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함께 씁니다. 백둔리에서 올라 이 익근리 계곡 길로 내려오는 횡단도 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더 걷고 싶다면 함께 살펴보세요.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