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수리산은 관모봉 — 태을봉 — 슬기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과, 슬기봉에서 북서쪽으로 꺾여 수암봉으로 가는 능선이 '∧' 꼴을 이룹니다. 그 안쪽 골짜기가 안양 병목안이고, 병목안 환종주는 이 두 능선을 한 바퀴 돌아 골짜기로 되돌아오는 길입니다.
- 병목안시민공원 → 관모봉(426m): 옛 채석장 부지를 공원으로 꾸민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출발해 남동쪽으로 올라 관모봉에 닿습니다. 관모봉에서는 조망이 트입니다.
- 관모봉 → 태을봉(489m): 주능선을 따라 남서쪽으로 짧게 이어 가면 수리산 정상 태을봉입니다.
- 태을봉 → 병풍바위·칼바위 → 슬기봉 일대: 태을봉을 지나면 병풍바위와 칼바위로 불리는 바위 능선, 밧줄을 잡는 구간이 이어집니다. 슬기봉 일대 정상부는 군 시설이라 들어갈 수 없고, 등산로는 철조망 옆으로 돌아갑니다.
- 슬기봉 일대 → 수암봉(약 400m): 군 시설을 지나 북서쪽으로 꺾어 수암봉에 오릅니다. 수암봉은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속하며, 안산시 안내대로 안산·시흥 시가지 쪽 전망이 열립니다.
- 수암봉 → 병목안 하산: 수암봉에서 북동쪽 능선을 타고 내려와 병목안 골짜기로 돌아옵니다. 능선을 벗어나 북서쪽 골짜기로 내려가지 않도록 갈림길에서 병목안 방향을 확인합니다.
관모봉부터 도는 방향과 수암봉부터 도는 반대 방향 모두 걷습니다. 병목안 원점회귀 외에, 1호선 명학역 쪽 안양동 기슭에서 관모봉으로 올라 같은 능선을 돌고 병목안으로 내려오는, 출발지와 하산지가 다른 산행도 있습니다. 병목안시민공원은 역에서 걸어서 닿기 먼 곳이라 대중교통이라면 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거나, 명학역에서 걸어서 관모봉 북동쪽 기슭으로 오르는 방법을 고릅니다.
이런 분께
- 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 네 봉우리를 하루에 이어 걷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관모봉·태을봉만 다녀오는 길에 슬기봉~수암봉 능선이 더해집니다.
- 바위 구간이 있다는 점을 알고 가야 합니다. 태을봉~슬기봉 사이는 바위와 밧줄 구간이 있어 비나 눈이 온 뒤에는 미끄럽고, 겨울에는 결빙에 대비해 아이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회로가 있는 곳은 우회합니다.
- 물과 간식은 미리 챙기고, 화장실은 들머리에서 미리 들르는 편이 좋습니다.
- 슬기봉 일대에서는 철조망 안쪽으로 들어가지 말고 표시된 등산로만 따릅니다.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출발 전 군포시·안양시·안산시와 도립공원 공지를 확인하고, 해 지기 전에 하산을 마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수리산 관모봉·태을봉코스 — 이 코스의 앞부분인 관모봉~태을봉 능선을 공유합니다. 명학역 쪽에서 출발해 수암봉까지 돌지 않고 정상 일대만 다녀오고 싶을 때 비교해 보세요.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