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출발점인 광덕고개는 포천시 이동면과 화천군 사내면의 경계에 놓인 고개입니다. 고개에서 출발하므로 정상까지 오르는 길보다 흥룡사까지 내려가는 길이 더 깁니다.
고개에서 주능선에 올라서면 정상까지 능선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포천시와 산림청 안내에는 이 오르막에 철계단 구간이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산은 흙산이라 숲이 짙지만 산 곳곳에 흰 화강암 바위와 낭떠러지가 드러나 있어 바위 구간에서는 발 디딤을 확인하며 걷는 편이 좋습니다.
이 코스에서 정상을 지나 흥룡사로 내려가는 길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 452봉 지능선으로 곧장 하산 — 정상에서 지능선을 타고 452봉을 지나 흥룡사로 바로 내려오는 짧은 갈래입니다.
- 삼각봉·도마치봉·향적봉 능선으로 돌아 하산 — 주능선을 이어 삼각봉과 도마치봉을 지난 뒤 향적봉 지능선으로 내려와 흥룡사에 닿는 갈래입니다. 포천시·산림청이 안내하는 향적봉·도마치봉 능선 코스를 거꾸로 걷는 셈이며, 봉우리를 여럿 더 넘는 만큼 걷는 거리가 길어집니다. 광덕고개 → 능선 → 백운계곡 코스와 같은 흐름입니다.
흥룡사에서 출발해 향적봉 능선으로 올라 도마치봉·삼각봉을 거쳐 정상에 닿은 뒤, 452봉 지능선으로 내려와 원점으로 돌아오는 순환 산행도 있습니다. 하산 지점인 흥룡사는 산림청 자료에 도선국사가 세웠다고 전하는 절이며, 길이 약 10km의 백운계곡 입구에 자리합니다.
이런 분께
- 산림청 100대 명산인 포천 백운산을 고개 들머리에서 능선 위주로 오르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 출발지(광덕고개)와 도착지(흥룡사)가 다른 편도 산행입니다. 포천시 안내에 따르면 시외버스로 광덕고개와 흥룡사 입구에 닿을 수 있으므로, 차량 한 대로 움직인다면 돌아올 방법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 오르막보다 내리막이 긴 길이라 하산 갈래를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짧게 마치려면 452봉 지능선, 능선을 더 걷고 싶다면 삼각봉·도마치봉·향적봉 갈래가 어울립니다.
- 흥룡사에서 봉래굴로 오르는 계곡 코스는 포천시가 토지소유자 사정으로 입구가 임시 폐쇄됐다고 안내하고 있으니 출발 전 포천시 안내를 확인합니다. 능선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고 전제하지 말고 충분히 챙겨 가며, 해가 지기 전에 하산을 마치도록 일정을 잡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광덕고개 → 능선 → 백운계곡 — 같은 광덕고개에서 출발해 삼각봉·도마치봉·향적봉 능선으로 백운계곡에 내려오는 코스로, 능선 하산 갈래를 미리 살펴보기 좋습니다.
- 포천 명성산 등산코스 — 같은 포천의 산으로, 이름이 같은 '삼각봉'이 있지만 이 산의 삼각봉과는 다른 봉우리입니다.
- 포천 운악산 등산코스 — 포천의 또 다른 산입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