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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 등산코스

남구·수영구·연제구·부산진구가 만나는 부산 도심의 427m 황령산 — 대연동·수영·물만골·전포 들머리와 봉수대로 오르는 길을 정리합니다

부산 황령산 등산코스 대표 사진

부산 황령산 등산코스는 남구·수영구·연제구·부산진구에 걸친 부산 도심의 427m 황령산을 걸어서 오르는 길입니다. 대연역·경성대 쪽에서 갈미봉·바람고개·사자봉·편백 숲을 지나 정상 봉수대에 닿는 남쪽 줄기를 중심으로, 수영구·물만골·전포 쪽 들머리와 황령산둘레길을 함께 안내합니다.

황령산은 어떤 산인가

황령산은 부산 남구·수영구·연제구·부산진구 4개 구에 걸친 도심 속 산으로, 정상은 해발 427m입니다. 정상에는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습니다. 부산진구청은 조선시대 기록상 이 봉수대가 1425년(세종 7) 이전부터 있었다고 소개하며, 봉수대는 1976년에 복원됐습니다. 황령산에서 금련산 쪽으로 능선이 이어집니다.

대연동에서 봉수대로 오르는 남쪽 줄기

걸어서 정상 봉수대에 오르는 남쪽 줄기는 남구 대연동 대학가(대연역·경성대 쪽)에서 시작합니다. 주택가를 벗어나 산자락으로 붙으면 황령산 남쪽 줄기의 낮은 봉인 갈미봉이 먼저 나오고, 갈미봉을 지나면 갈림길인 바람고개에 닿습니다. 대연동에서 올라왔다면 바람고개에서 경성대·남구도서관 방향으로 되돌아 내려갈 수 있습니다(부산시 관광포털).

바람고개에서 사자봉까지는 능선을 따라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사자봉과 봉수대 사이에는 편백 숲이 있고, 숲 아래 고개를 지나 조금 더 오르면 427m 정상의 봉수대입니다. 정상에서는 금련산 쪽으로 이어 망미역을 지나 수영동 쪽으로 내려가는 편도 산행으로 마치거나, 대연동 쪽 황령산둘레길로 돌아와 원점회귀로 마칠 수 있습니다.

다른 방향의 들머리는 아래에 부산시와 구청 안내를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들머리 권역으로 고르기

  • 대연동·경성대(남구, 남쪽): 대연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가깝고, 위 남쪽 줄기가 이 권역에서 시작합니다. 산 쪽으로는 갈미봉, 바람고개, 사자봉을 차례로 지나는 능선 흐름입니다.
  • 남천·수영(수영구, 동쪽): 부산시 관광포털은 수영구국민체육센터에서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바람고개를 지나 봉수대에 오른 뒤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구간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간으로 소개합니다. 트레킹 초보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하며, 초반 오르막을 단점으로 꼽습니다.
  • 물만골·연제구(북쪽): 부산진구청은 봉수대 관광지 가는 길로 시청역에서 마을버스(연제구1번)를 타고 물만골 종점에서 내린 뒤 도보 1.4km, 약 20분(편도)을 안내합니다. 연제구는 연제도서관, 물만골, 보광사, 마하사 등을 잇는 '황령산 별빛길'을 연제둘레길의 하나로 소개합니다.
  • 전포·부산진구(서쪽): 부산진구청은 봉수대 관광지 가는 길로 전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2.4km, 약 37분(편도)을 안내합니다.

원하는 산행으로 고르기

  • 봉수대 정상을 목표로 한다면 위의 대연동 남쪽 줄기가 기본입니다. 지하철역 가까이에서 출발해 427m 정상까지 걸어 오를 수 있습니다.
  • 능선 흐름을 즐기려면 이 줄기의 갈미봉, 바람고개, 사자봉 구간이 그 부분입니다. 갈미봉은 정상 남쪽 줄기의 낮은 봉이고, 바람고개에서는 경성대·남구도서관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립니다.
  • 편백 숲을 걷고 싶다면 사자봉을 지나 봉수대로 오르는 구간에 편백 숲길이 있습니다.

황령산둘레길과 구분하기

황령산둘레길 전 구간은 산 허리를 따라 한 바퀴 도는 길이고, 부산시 관광포털은 그중 수영구 쪽 구간처럼 봉수대로 이어지는 구간도 소개합니다. 부산시 관광포털은 4개 구를 접해 전 구간 종주에 5~6시간이 걸리고, 둘레길끼리 서로 연결돼 구간별로 나눠 걷기 쉽다고 안내합니다. 정상 봉수대에 오르는 목적이라면 위의 남쪽 줄기와 들머리별 안내를 먼저 보고, 둘레길은 산 허리를 걷는 길로 구분해 선택하십시오.

계절과 통제 확인

  •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출발 전 해당 구청 공지를 확인하십시오(산림청·정책브리핑 안내).
  • 정상 아래까지 차도가 닿아 있으니 등산로에서 도로를 건널 때 주의하십시오.
  • 둘레길과 임도에서는 자전거와 마주칠 수 있고, 비 온 뒤 숲길은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 사찰 경내를 가로지르지 말고 정해진 길로 다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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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