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벡스코역(부산 2호선·동해선) 6번 출구로 나와 우동 주택가를 지나 북쪽으로 오르면 산자락의 해월사와 장성사에 닿습니다. 벡스코역은 해운대구가 안내하는 진입 들머리(대천공원·성불사·초록공원·꽃다래공원)에는 들지 않지만, 역에서 걸어서 산길로 이어진다는 점이 이 길의 성격입니다.
해월사부터는 능선을 향해 오르는 산길이 이어지고, 길은 정상 남쪽 아래 전망점에서 중봉 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납니다. 해월사 위에서 이 전망점으로 오르는 길 일부는 해운대구가 난이도 '상'(사고 위험이 높아 전문 장비가 필요한 등산로)으로 분류한 명유아파트~장산정상 구간과 겹칩니다. 이 전망점은 해운대구 등산로 지도가 '장산정상'으로 그리는 끝 지점입니다. 정상부에는 군사시설이 있어 개방 구역만 들어갈 수 있으며, 개방 구역은 2022년 6월 28일 열렸고, 매일 오전 10시~오후 3시에만 출입할 수 있으며 군사훈련이나 태풍·강풍·폭우 때는 통제될 수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몇 갈래로 나뉩니다.
- 해월사를 거쳐 벡스코역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 정상 아래 전망점과 중봉전망대·중봉을 잇는 길을 한쪽 방향으로 써서 오르내리는 고리형 — 중봉~장산정상 구간은 해운대구가 난이도 '하'로 분류하지만, 벡스코역 쪽에서 중봉으로 오르는 우2동행정복지센터~중봉 구간은 '상'으로 분류합니다
- 정상 아래에서 북쪽 억새밭 갈림길을 지나 양운폭포·대천공원으로 내려가는 횡단 — 양운폭포가 있는 장산계곡은 호우·태풍으로 위험할 때 등산로와 별도로 출입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 해운대구 안내 들머리인 성불사 쪽으로 내려서 시가지로 나오는 길
이런 분께
- 차 없이 장산에 오르고 싶은 분. 출발점이 지하철역이라 원점회귀든 대천공원 쪽 횡단이든 대중교통만으로 일정을 짤 수 있습니다. 대천공원으로 내려가면 신해운대역(동해선)이나 장산역(2호선)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 정상권까지 다녀오려는 분. 대천공원코스보다 거리는 짧은 편이지만 오르막은 비슷한 수준이고, 해운대구가 '상'으로 분류한 구간도 지나므로 짧다고 가볍게 볼 길은 아닙니다.
- 정상 개방 구역까지 들어가려는 분. 정상부는 정해진 낮 시간에만 열리므로, 개방 시간 안에 정상 아래에 닿도록 출발을 잡아야 합니다.
해월사·장성사·성불사는 절이므로 지날 때는 조용히 지나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부산 장산 대천공원코스 — 같은 정상 아래 전망점을 목적지로 삼는 동쪽 길입니다. 벡스코역에서 올라 대천공원으로 넘어가는 횡단을 계획한다면 하산 구간인 양운폭포·장산계곡 쪽 안내를 함께 보세요.
- 부산 장산 억새밭코스 — 대천공원으로 넘어가는 횡단은 정상 아래에서 북쪽 억새밭 갈림길을 지납니다. 억새밭까지 들렀다 내려가는 동선을 짤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