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들머리는 산 남쪽, 정선읍 회동리의 가리왕산자연휴양림입니다. 산림청이 꼽은 가리왕산 주요 등산로 세 갈래가 모두 이 휴양림에서 시작합니다. 휴양림 안쪽으로 들어가 어은골 유래 알림판이 있는 어은골 입구에서 계곡길이 시작됩니다.
- 휴양림 → 어은골: 산림청 안내의 '어은골폭포 → 어은골' 구간으로, 회동계곡 상류의 골짜기를 따라 오릅니다.
- 어은골 → 붉은뱅이골 → 임도 갈림길: 골짜기를 계속 거슬러 오르면 등산로가 임도를 가로지릅니다. 임도를 따라가지 말고 등산로로 이어 오릅니다.
- 마항치삼거리 → 상봉(정상): 정상 남서쪽 약 650m 지점의 마항치삼거리에서 능선에 올라서면 서쪽은 마항치·평창 장전리로 갈리고, 북동쪽 능선을 따라 정상 상봉에 닿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맑은 날 정상에서 동해까지 보인다고 소개합니다.
휴양림에서 정상까지의 거리는 서울신문(2024년 보도)이 '회동리 휴양지 ~ 정상 6.0km'로 소개했습니다. 들머리가 해발 약 400m라 정상까지 오르막만 1,100m가 넘습니다.
하산은 두 갈래로 나뉩니다. 오른 길을 그대로 내려오거나, 정상 동쪽 약 200m의 장구목이분기에서 중봉(약 1,433m, 산림청) 쪽 능선으로 내려가 휴양림 동쪽으로 돌아오는 원점 동선입니다. 중봉을 지나면 하봉 방향이 아닌 휴양림(남쪽) 방향 능선을 따라야 출발지로 돌아옵니다.
이런 분께
- 긴 오르막을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분: 공식 난이도 등급은 없지만, 1,100m가 넘는 오르막을 한 번에 올라야 하므로 가벼운 산책형 코스로 보기 어렵습니다.
- 차를 한 곳에 두고 원점으로 돌아오려는 분: 들머리와 하산 지점이 모두 휴양림이라 어은골로 올라 중봉 능선으로 내려오면 같은 계곡길을 되밟지 않고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 북쪽 장구목이와 이어 걷는 종주를 계획하는 분: 장구목이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3.9km로 보도됐고(서울신문), 정상에서 이 코스를 따라 휴양림으로 내려오면 산을 남북으로 넘게 됩니다. 이 경우 출발지와 도착지가 달라 차량 회수를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산불조심기간 통제 기간은 해마다 달라, 2025년 가을은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6년 봄은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였습니다(가리왕산자연휴양림 공지). 화장실은 들머리인 휴양림에서 미리 이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