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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 등산코스

오대산국립공원 최고봉 1,577m — 운두령에서 올라 노동계곡이나 아랫삼거리로 내려오는 공단 탐방로 두 갈래를 실제 산행 기록으로 비교합니다

계방산 등산코스 대표 사진

계방산 등산코스로 국립공원공단이 안내하는 탐방로는 운두령에서 정상(1,577m)에 오른 뒤 노동계곡을 따라 이승복 생가 입구로 내려가는 계방산1코스와, 완만한 능선을 따라 계방산주차장(아랫삼거리)으로 내려가는 계방산2코스 두 갈래입니다. 두 코스는 운두령~정상 구간을 함께 쓰고 하산 길만 다르므로 하산 길의 성격과 걸리는 시간으로 고르고, 출발 시각과 겨울 준비는 두 코스 모두 똑같이 챙겨야 합니다.

계방산 등산코스 대표 코스 국립공원 공식 탐방로 2개

계방산 등산코스 두 갈래

계방산은 강원 평창군 용평면과 홍천군 내면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국립공원공단 연혁에 따르면 2011년 1월 공원구역 변경으로 오대산국립공원에 편입되었고, 지금은 오대산국립공원 계방산지구에 속한 공원 최고봉입니다. 높이는 국립공원공단과 한국관광공사가 1,577m로, 산림청이 1,579.1m로 적습니다. 산림청이 고른 100대 명산에도 들어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안내하는 계방산 탐방로는 두 코스입니다. 둘 다 운두령에서 출발합니다.

  • 노동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 공단 계방산1코스입니다. 운두령에서 정상에 오른 뒤 노동계곡을 따라 이승복 생가 입구로 내려갑니다. 국립공원공단 안내 기준 8.9km·6시간·난이도 중입니다.
  • 아랫삼거리로 내려가는 코스: 공단 계방산2코스입니다. 운두령에서 정상에 오른 뒤 완만한 능선을 따라 계방산주차장(아랫삼거리)으로 내려갑니다. 국립공원공단 안내 기준 8.9km·5시간 10분·난이도 중입니다.

오르는 길은 두 코스가 같습니다. 국립공원공단 안내로 운두령~정상은 4.1km·3시간입니다. 처음 약 2km는 완만한 오르내림이 이어지며 물푸레나무 군락을 지나고, 흙길과 계단을 거쳐 정상에 닿기 전 급경사 오르막을 세 번 넘습니다. 이 구간은 운두령에서 정상까지 경로에서 따로 볼 수 있습니다.

들머리와 날머리로 고르기

  • 공단 두 코스의 들머리는 운두령입니다.
  • 날머리가 코스마다 다릅니다. 1코스는 이승복 생가 입구, 2코스는 계방산주차장(아랫삼거리)에서 끝납니다.
  • 두 코스 모두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편도입니다. 날머리(이승복 생가 입구·아랫삼거리)에서 운두령으로 돌아갈 방법을 출발 전에 정해 두어야 합니다.
  • 아랫삼거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려면 2코스 하산 길을 거꾸로 오르게 됩니다. 이 동선은 아랫삼거리에서 정상까지 경로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정상까지 오른 뒤 같은 길로 운두령에 돌아오는 왕복 산행도 있습니다. 공단 코스 이름이 붙은 길은 아니지만, 두 코스가 함께 쓰는 운두령~정상 구간을 되돌아오는 동선이라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습니다.

무엇을 보고 싶은지로 고르기

  • 겨울 눈꽃 산행을 찾는다면 두 코스 모두 맞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계방산을 겨울 산행지로 유명한 산으로 소개하며, 겨울이면 하얀 눈꽃이 핀다고 안내합니다. 산림청도 눈이 많이 내리고 눈꽃이 피는 산으로 소개합니다.
  • 두 코스 모두 정상을 지납니다. 국립공원공단은 날씨가 좋으면 설악산과 비로봉이 한눈에 보인다고 소개합니다.
  • 오르는 길에는 물푸레나무 군락이 있고, 정상 부근에는 주목 군락이 있습니다. 공단은 이 주목 군락을 천 년 넘은 주목들이 모인 곳으로 소개합니다. 공단은 계방산을 봄 얼레지부터 겨울 눈꽃까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는 산으로 안내합니다.
  • 계곡 숲길을 걷고 싶다면 노동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맞습니다. 너덜지대를 지나 계곡물을 돌다리로 건너고, 하산 길 끝 무렵 노동계곡의 일본잎갈나무 숲을 지납니다.
  • 바위에 얽힌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아랫삼거리로 내려가는 코스의 하산 길에 권대감바위가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산신령이 칡덩굴에 걸려 넘어지며 부적을 떨어뜨린 자리에 이 바위가 생겼다는 전설을 소개합니다.

산행 시간과 하산 길로 고르기

두 코스는 국립공원공단 난이도가 모두 중입니다. 차이는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에서 납니다.

  • 1코스 하산(정상~이승복 생가 입구): 4.8km·3시간(국립공원공단 안내). 암반이 드러난 위험한 내리막을 지나면 돌이 흔들리는 너덜지대가 이어집니다. 공단은 이 구간에서 발목 부상을 주의하라고 안내합니다.
  • 2코스 하산(정상~계방산주차장(아랫삼거리)): 4.8km·2시간 10분(국립공원공단 안내). 완만한 능선을 따라 내려가지만, 공단은 내리막이 대부분인 길이라 주의하라고 안내합니다.
  • 공단은 두 코스 모두 하산 길이 위험하다고 안내합니다. 내려가는 시간까지 넉넉히 잡고 출발해야 합니다.

위 거리와 시간은 국립공원공단이 안내하는 편도 구간 기준입니다.

출발 시각과 통제 확인

  • 국립공원공단은 계방산 둘레의 산이 높아 해가 일찍 지고 17시 무렵이면 어두워지므로 10시 이전에 출발하라고 권합니다.
  • 계방산 탐방로에는 입산시간지정제가 적용됩니다. 국립공원공단 입산시간 표(2026년 10월 조회)에 따르면 운두령정상·삼거리(공원경계)·옹달샘(공원경계) 통제지점에서 4~10월은 15시, 11~3월은 14시 이후 입산이 통제됩니다. 시간은 바뀔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공단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 지난해까지 국립공원공단 공지에서 계방산 탐방로는 봄·가을 산불조심기간 통제 구간에 들어 있었습니다. 봄·가을에는 출발 전 공단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설 등 기상특보 때도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습니다.
  • 겨울에는 산림청 안내처럼 눈이 쌓이면 평소의 두 배 이상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아이젠 등 겨울 장비를 챙기고 더 일찍 출발해야 합니다.
  • 공단 두 코스 밖의 길은 지정 탐방로가 아니므로 들어가면 안 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산

  • 오대산 등산코스: 계방산과 같은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입니다. 오대산 정상 비로봉과 계방산은 서로 다른 산이라 코스도 따로 고릅니다.
  • 강원의 다른 겨울 산을 찾는다면 태백산 등산코스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 선자령 등산코스: 계방산 동쪽, 대관령 북쪽 백두대간 능선 위의 1,157m 봉우리로 겨울 눈꽃 산행지로도 찾는 곳입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