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동학사주차장에서 10분쯤 걸어 식당 입구에 이르면, 전광판이 있는 오른쪽 골목으로 올라간 곳에 천정탐방지원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천정골을 따라 오르면 문골삼거리(약 1.1km)를 지나 큰배재(약 0.8km 더)에 닿습니다. 큰배재는 남매탑과 신선봉·상신 쪽으로 길이 갈리는 고개입니다.
큰배재에서 조금 더 가면 남매탑입니다. 정식 이름은 공주 청량사지 오층석탑·칠층석탑으로, 고려 때 세운 백제 양식 석탑이며 호랑이와 얽힌 남매 설화가 전해집니다. 계룡팔경 중 '남매탑 명월'이 이곳입니다. 공단 천정코스는 남매탑에서 동학사 쪽으로 내려와 세진정을 지나 동학사탐방안내소에 닿습니다. 이 내림길은 경사가 있는 돌계단이라 공단도 어려운 구간으로 안내합니다.
아래 연결된 기록은 대부분 남매탑에서 끝내지 않고 삼불봉고개를 거쳐 삼불봉(777m)에 오른 뒤 자연성릉을 따라 관음봉(766m)까지 가서, 관음봉고개에서 은선폭포를 지나 동학사로 내려오는 순환입니다. 공단 천정코스 동선 그대로 남매탑에서 동학사로 곧장 내려온 기록은 드뭅니다. 관음봉에서 연천봉을 거쳐 신원사나 갑사로 넘어간 기록, 거꾸로 갑사에서 넘어와 큰배재를 지나 천정으로 내려온 기록도 있습니다.
2026년 9월 8일부터 11월 2일까지(기상·현장 여건에 따라 변경) 남매탑·세진정 부근과 큰배재~신선봉 일부에서 훼손탐방로 정비공사가 진행됩니다. 공사 구간에서는 현장 안전요원 안내를 따르세요.
이런 분께
공단은 천정코스를 동학사를 거치지 않고 산행에 집중하는 탐방객을 위한 길로 소개하며, 난이도가 높지 않아 남녀노소가 오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남매탑까지 다녀오는 산행을 찾는 분에게 맞고, 내려올 때 돌계단에서는 미끄럼에 주의해야 합니다.
남매탑에서 삼불봉·관음봉으로 이어 도는 경우는 사정이 다릅니다. 관음봉~삼불봉 자연성릉은 공단이 '계룡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위험한 탐방로 중 하나'로 꼽는 바위 능선이라, 릿지화를 권하고 어린이·노약자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삼불봉으로 오르는 구간에는 우회로가 있습니다. 2026년 8월 공단 공지는 이 구간에서 여름 14~17시 이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