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동학사주차장에서 포장된 평탄한 길을 따라 걸으면 동학사에 닿고, 동학사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계룡팔경 중 '은선폭포 운무'로 꼽히는 은선폭포가 나옵니다. 폭포 앞뒤로 경사가 급해지고 돌계단이 이어지며, 낙석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계곡길 끝은 관음봉고개 갈림길로, 탐방객 쉼터가 있습니다.
공단 동학사2코스는 관음봉고개에서 연천봉(743m)을 다녀온 뒤 관음봉(766m)에 오릅니다. 관음봉에서 삼불봉(777m)까지는 바위 능선이 성벽처럼 이어지는 자연성릉이고, 삼불봉고개에서 남매탑으로 내려선 뒤 경사진 돌계단과 바위길을 따라 동학사로 돌아옵니다. 공단은 이 순환에 계룡팔경 중 은선폭포 운무·연천봉 낙조·관음봉 한운·삼불봉 설화·남매탑 명월·동학사 신록이 있다고 소개합니다.
관음봉만 다녀오려면 공단 동학사1코스가 같은 계곡길입니다. 동학사주차장~은선폭포~관음봉 편도 4.4km, 2시간 30분, 난이도 '중'이며, 공단 수치는 오르는 편도 기준입니다.
아래 연결된 기록은 대부분 연천봉을 들르지 않고 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남매탑을 잇는 산행입니다. 천정탐방지원센터에서 큰배재로 올라 남매탑·삼불봉을 먼저 지나고 관음봉에서 은선폭포 쪽으로 내려온 반대 방향 순환이 많고, 병사골에서 장군봉·신선봉 능선을 타고 큰배재로 들어온 기록도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산행 통계는 공단 11.8km 순환과 같은 동선의 수치가 아닙니다.
2026년 9월 8일부터 11월 2일까지(기상·현장 여건에 따라 변경) 남매탑·세진정 부근, 연천봉고개~연천봉 일부, 큰배재~신선봉 일부, 갓바위~장군봉~병사골 구간에서 훼손탐방로 정비공사가 진행됩니다. 공사 구간을 지날 때는 현장 안전요원 안내를 따르세요.
이런 분께
공단 난이도 '상'인 순환으로, 계룡산의 주요 봉우리를 하루에 이어 걷고 싶은 산행 경험자에게 맞습니다. 자연성릉은 공단이 '계룡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위험한 탐방로 중 하나'로 꼽는 구간입니다. 경사가 심한 바위길이라 미끄러지면 추락 위험이 있어 릿지화를 권하고, 어린이·노약자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삼불봉으로 오르는 구간에는 우회로가 있습니다. 2026년 8월 공단 공지에서는 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 구간을 폭염 취약 탐방로로 정하고 여름 14~17시 이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바위 능선이 부담스럽다면 관음봉까지만 오르는 계곡길이나 천정에서 남매탑까지 오르는 길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계룡산 정상 천황봉(847m)은 탐방로가 없어 오를 수 없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계룡산 천정·남매탑코스 — 동학사주차장에서 가까운 천정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남매탑에 닿는 길로, 이 순환을 반대 방향으로 도는 산행의 들머리입니다.
- 계룡산 갑사코스 — 삼불봉고개에서 금잔디고개로 내려가면 갑사로 이어지며, 공단 갑사2코스는 연천봉·관음봉·삼불봉·남매탑을 거쳐 동학사로 넘어옵니다.
- 계룡산 신원사코스 — 관음봉고개에서 연천봉고개를 지나 신원사로 이어지는 길로, 공단 신원사2코스는 이 순환의 관음봉~남매탑~동학사 구간을 함께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