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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리산 등산코스

정상에서 소양호가 내려다보이는 1,051m 산림청 100대 명산, 흙길 끝에 솟은 바위 봉우리 셋 — 가리산자연휴양림에서 가삽고개·정상·무쇠말재를 도는 한 바퀴를 실제 산행 기록으로 정리합니다

홍천 가리산 등산코스는 가리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가삽고개와 정상(1봉)을 거쳐 무쇠말재로 내려오는 원점 한 바퀴가 기본입니다. 오를 때 합수곡 계곡길로 갈지 새득이봉 능선길로 갈지만 고르면 되고, 내려오는 길은 두 경우 모두 무쇠말재에서 합수곡으로 모입니다. 정상에서 소양호가 내려다보이는 1,051m 산림청 100대 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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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리산은 어떤 산인가

홍천 가리산은 강원 홍천군과 춘천시의 경계(홍천군 두촌면·화촌면, 춘천시 동면·북산면)에 솟은 높이 1,051m의 산으로, 홍천군과 춘천시가 관리합니다. 산림청 100대 명산에 들고, 홍천군이 꼽은 홍천9경의 둘째(2경)이기도 합니다. 포천과 영월에도 같은 이름의 가리산이 있으니 지역 이름을 함께 확인하세요.

산 대부분은 참나무 숲이 덮은 흙산이고, 정상부만 커다란 바위 봉우리 셋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름의 '가리'는 곡식이나 땔나무 단을 쌓아 둔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솟아서 붙은 이름입니다. 진달래가 많은 산이기도 합니다.

들머리 — 가리산자연휴양림

등산은 산 동쪽 기슭,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의 가리산자연휴양림(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홍천군 안내 코스와 산림청 주요등산로가 모두 이곳에서 출발하고, 홍천 가리산의 코스 페이지도 휴양림을 기점으로 한 바퀴 돌아오는 홍천 가리산 휴양림코스 하나입니다.

  • 자가용: 휴양림 주차장에 차를 두고 같은 자리로 돌아옵니다.
  • 대중교통: 홍천에서 버스로 두촌면 역내리를 거쳐 휴양림으로 들어갑니다(홍천군 안내).
  • 휴양림을 지나 오르므로 휴양림의 입장·주차 규정과 운영 시간을 출발 전에 확인하세요.
  • 소양호 쪽 춘천 북산면 물로리(물노리)에서 오르는 길도 있습니다. 배 운항은 출발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어디로 오를까 — 계곡길과 새득이봉 능선길

휴양림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두 갈래이고, 내려오는 길은 하나로 모입니다. 홍천군 코스는 가삽고개로 먼저 오르고 무쇠말재로 내려오지만, 도는 방향을 강제하는 규정은 없습니다. 무쇠말재로 먼저 올라 가삽고개 쪽으로 내려오는 순서로 돌아도 됩니다.

  • 합수곡 계곡길로 오르기(홍천군 코스): 휴양림에서 서쪽 계곡을 따라 합수곡 갈림까지 간 뒤 북서쪽 계곡으로 들어가 가삽고개에 오릅니다. 홍천군이 안내하는 한 바퀴(휴양림 주차장 → 합수곡 → 가삽고개 → 정상 → 무쇠말재 → 합수곡 → 주차장)가 이 길이며, 한 바퀴 전체를 7.2km·3시간 30분으로 안내합니다. 휴양림~합수곡 구간은 오를 때와 내려올 때 같은 길을 씁니다.
  • 새득이봉 능선길로 오르기(산림청 주요등산로): 휴양림 매표소에서 해병대 가리산 전투 전적비와 관리사무소를 지나 휴양림 북쪽 능선으로 올라 새득이봉을 거쳐 가삽고개에 닿습니다. 계곡이 아닌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입니다.
  • 내려오는 길은 둘 다 무쇠말재: 어느 길로 올랐든 가삽고개에서 남서쪽 능선을 따라 정상에 선 뒤, 남동쪽 무쇠말재로 내려와 계곡을 따라 합수곡을 지나 휴양림으로 돌아옵니다.

합수곡 갈림에서 가삽고개로 오르는 계곡길과 무쇠말재 쪽 길이 나뉘므로 갈림길마다 방향을 확인하세요. 길 선택과 구간별 설명은 휴양림코스 페이지에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정상부 바위와 볼거리

어느 길로 오르든 산행의 중심은 정상부입니다. 흙길은 순하지만 정상부 바위 봉우리에는 손을 짚고 오르내리는 가파른 구간이 있습니다.

  • 정상(1봉): 바위 봉우리 셋 가운데 1봉이 정상입니다. 북서쪽으로 소양호가 내려다보입니다.
  • 큰바위얼굴: 2봉에 큰바위얼굴이라 불리는 바위가 있습니다.
  • 석간수: 1봉 남쪽 정상 아래 바위 벽에서 솟는 샘으로, 홍천강으로 흘러갑니다.
  • 연리목: 무쇠말재로 내려오는 길에 있습니다.
  • 해병대 가리산 전투 전적비: 휴양림 입구에 있어 새득이봉 능선길로 오를 때 지납니다.

계절과 통제

  • 봄: 진달래가 많은 산이라 능선에 진달래가 핍니다. 봄은 산불조심기간과 겹칩니다.
  • 겨울: 정상부 바위가 얼어 미끄러우므로 아이젠을 챙겨야 합니다.
  • 산불 통제: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이나 산불 위기경보가 높을 때는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홍천군·춘천시와 휴양림 공지를 확인하세요.

얼마나 힘든가

흙길 구간은 순하지만 휴양림에서 정상까지 오르막이 크고, 정상부에는 손을 짚어야 하는 가파른 바위 구간이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이 아니라 한나절 산행으로 계획하고, 물은 넉넉히 준비하세요. 홍천군이 안내하는 계곡길 한 바퀴는 7.2km·3시간 30분이고, 실제 하루 산행의 거리·오르막·소요 시간은 휴양림코스 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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