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인왕산 기차바위코스는 산의 북서쪽, 홍제동에서 오르는 길입니다. 3호선 홍제역이나 무악재역에서 홍제3동 개미마을 쪽으로 올라가 산자락에 붙습니다. 홍제동 쪽 산허리에는 서대문구가 무장애 데크길을 단계적으로 놓고 있습니다.
산허리를 지나 능선에 오르면 정상 북쪽에서 북서로 길게 뻗은 바위 능선, 기차바위가 이어집니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한양도성 성곽과 만나는 탕춘대성 갈림길이 나오고, 치마바위 옆을 지나 정상에 닿습니다. 탕춘대성 갈림길부터는 성 안팎으로 길이 나뉘므로 갈림길마다 이정표를 확인합니다.
2023년 4월 인왕산 산불 뒤 기차바위 쪽 길에 돌계단이 놓이는 등 정비가 이뤄졌습니다. 아래 기록 가운데 산불 이전에 걸은 것은 지금 길 모습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두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 성곽을 따라 남쪽 범바위를 지나 사직근린공원·경복궁역(3호선) 쪽으로 내려가는 길
- 북쪽 성곽을 따라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창의문(자하문) 쪽으로 내려가는 길
방향을 거꾸로 잡아 성곽길로 정상에 오른 뒤 기차바위로 내려가 홍지문·세검정 쪽으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 경복궁역·독립문역 쪽 성곽길 대신 홍제동 쪽에서 인왕산에 오르고 싶은 분, 홍제역·무악재역이 가까운 분께 맞습니다.
- 바위 길에 익숙한 분께 권합니다. 기차바위는 바위 능선이고, 정상부도 바위와 돌계단이 이어지는 가파른 구간입니다. 한양도성 누리집은 정상을 지나는 한양도성 순성길 인왕구간의 난이도를 '상'으로 안내합니다. 등산화를 신고, 겨울에 눈이 오면 아이젠을 챙깁니다.
- 산을 넘어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차보다 지하철로 오가는 편이 편합니다.
- 산에 들어서면 화장실과 편의점이 없으니 들머리에서 물과 간식을 챙기고 화장실을 미리 들릅니다.
- 정비된 길과 이정표를 따라 걷고, 폐쇄된 샛길로 들어서지 않습니다. 정상 쪽 한양도성 구간에서는 성곽 위로 오르지 않습니다.
- 산불조심기간이나 정비 공사 때는 일부 구간이 통제될 수 있으니 종로구·서대문구 공지를 확인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인왕산 성곽길코스 — 정상에서 범바위를 지나 사직·경복궁역 쪽으로, 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창의문 쪽으로 내려가는 하산 길이 이 코스와 같은 성곽 구간입니다. 반대로 사직·독립문역에서 성곽길로 올라 기차바위로 내려오는 순서로 엮을 수도 있습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