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남부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동선이 기본입니다. 금당사 부근에서 산길로 들어서 고금당을 지나고, 동쪽으로 능선을 이어 비룡대 팔각정과 성황당 고개를 거쳐 봉두봉에 닿습니다. 봉두봉에서 암마이봉까지는 약 0.9km(진안군)이며, 진안군은 이 오르막에서 낙석과 미끄러운 바위에 특히 주의하라고 안내합니다.
정상 암마이봉(687.4m) 옆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정상에서 천왕문까지는 약 0.6km(진안군)를 내려섭니다. 천왕문은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의 고개로, 금강과 섬진강 물줄기를 가르는 분수령입니다. 천왕문 동쪽의 숫마이봉은 경사가 가팔라 오를 수 없는 봉우리이므로 이 길의 정상은 암마이봉입니다.
천왕문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청실배나무와 줄사철나무 군락(천연기념물)이 있는 은수사, 80여 기의 돌탑이 선 탑사가 차례로 나옵니다. 탑사에서 탑영제와 금당사를 지나 남부주차장으로 돌아오면 한 바퀴가 됩니다. 진안군은 남부주차장을 기점으로 암마이봉을 다녀오는 원점 동선을 약 6.5km, 3시간 30분~4시간으로 안내합니다. 반대로 탑사·은수사를 먼저 들러 암마이봉에 오른 뒤 봉두봉·비룡대 능선으로 내려온 기록도 있습니다.
북쪽에서는 북부주차장에서 계단길을 따라 천왕문에 오른 뒤 서쪽으로 암마이봉을 다녀오는 짧은 길을 쓸 수 있습니다. 진안군은 관광단지주차장에서 천왕문을 거쳐 암마이봉을 다녀오고 은수사·탑사를 둘러본 뒤 북부로 돌아오는 길을 약 5km, 3시간 안팎으로 안내합니다. 북부주차장 부근에서 천왕문을 거쳐 암마이봉만 다녀온 실제 기록은 약 5km에 2시간 30분 남짓 걸렸습니다.
이런 분께
- 마이산 정상을 직접 밟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남부주차장 원점 동선은 능선과 정상, 은수사·탑사를 하루에 묶는 반나절 이상의 산행입니다.
-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북부주차장에서 천왕문을 거쳐 암마이봉만 다녀오는 길이 부담이 적습니다.
- 암마이봉에 오르는 길은 낙석과 미끄러운 바위에 특히 주의하라는 진안군 안내가 반복됩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오르내리는 편이 좋습니다.
- 천왕문~암마이봉, 봉두봉~암마이봉 두 길은 해마다 겨울철(대략 11월 중순~이듬해 3월 중순)에 통제됩니다. 정확한 날짜는 그해 진안군 공지를 확인하고, 통제 기간에는 암마이봉을 오르지 않는 비룡대코스를 고르면 됩니다. 비나 눈이 오면 탑사~은수사 외 등산로가 통제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