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설악동 소공원에서 와선대를 지나 비선대까지 3.0km는 완만한 길입니다(공단 안내 약 1시간 20분). 비선대에서 금강굴·마등령 방향과 갈라져 천불동계곡으로 들어서면 길의 성격이 바뀝니다.
비선대에서 양폭대피소까지 3.5km(약 1시간 50분)는 좁은 계곡 변을 따라가는 길로, 국립공원공단은 낙석 위험과 긴 계단을 이 구간의 특징으로 안내합니다. 귀면암과 오련폭포를 차례로 지나면 양폭대피소에 닿습니다.
양폭대피소 위로는 천당폭포와 무너미고개를 지나 희운각대피소로 이어집니다. 국립공원공단의 한계령·백담 대청봉코스도 희운각에서 이 계곡을 따라 비선대로 내려오도록 짜여 있어, 천불동계곡은 대청봉에서 설악동으로 내려오는 하산길로도 쓰입니다. 이 페이지에 연결된 기록에도 오색·한계령에서 대청봉을 넘어온 하루 산행과, 공룡능선을 지나 무너미고개에서 천불동으로 내려온 하루 산행이 여럿 있습니다.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묵고 이튿날 천불동으로 내려온 기록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 공단 난이도는 하지만, 편도 6.5km에 계곡 변 계단이 길게 이어지고 양폭대피소에서 되돌아오려면 같은 길을 다시 걸어야 합니다. 비선대까지의 산책보다는 긴 하루 일정으로 계획하는 편이 맞습니다.
- 대청봉·공룡능선 산행의 하산길을 미리 살펴보려는 분께도 참고가 됩니다. 긴 산행 끝에 내려오는 구간이라 낙석과 계단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입산시간지정제 공고(2026-07-11 시행) 기준 비선대에서 양폭 방향은 하절기(4~10월) 03:00~14:00, 동절기(11~3월) 04:00~12:00에 입산할 수 있고, 양폭대피소 예약자는 통제 시각이 2시간 연장됩니다. 공고 기준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공단 안내에 따르면 산불조심기간과 해빙기에는 비선대~천불동계곡 구간이 통제됩니다. 산불조심기간에도 소공원~비선대는 걸을 수 있다고 공단은 안내합니다. 출발 전 국립공원공단 통제 정보를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설악산 설악동코스 — 이 길을 그대로 이어 양폭대피소에서 희운각을 지나 대청봉까지 오르는 공식 코스입니다.
- 설악산 공룡능선코스 — 공룡능선을 넘은 뒤 무너미고개에서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온 기록이 여럿 있어 하산길이 겹칩니다.
- 설악산 금강굴코스 — 비선대까지 같은 길을 걷다가 금강굴로 갈라지는, 더 짧은 코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