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사진 — 한국관광공사 김지호 (2019)

도담삼봉은 단양 남한강 한가운데에 바위 봉우리 세 개가 솟아 있는 국가지정 명승입니다. 명승 '단양 도담삼봉'의 소재지는 단양읍 도담리이고, 주차장과 관광안내소가 있는 유원지 주소는 매포읍 삼봉로 644입니다. 같은 유원지에서 계단길로 올라가면 명승 '단양 석문'이 있어, 이 글에서는 두 곳을 한 번에 둘러보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항목 내용
위치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도담삼봉 유원지·주차장)
운영시간 09:00~18:00 (시설별로 다름 — 전화 문의)
쉬는 날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삼봉스토리관 어른 2,000원·청소년 이하 1,000원, 유람선 별도)
주차 제1·2주차장 소형 3,000원·대형 6,000원 (경차·국가유공자·장애인·저공해차·단양군민 등 감면)
문의 도담삼봉 관광안내소 043-422-3037 · 주차장 043-421-3182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 기준입니다(2026-11-04 확인). 요금은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확인하세요.

도담삼봉에서 무엇을 보나

국가유산청 설명에 따르면 도담삼봉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든 원뿔 모양 봉우리로, 남한강이 휘돌아 만든 깊은 못에 가장 크고 높은 장군봉을 가운데 두고 봉우리 세 개가 솟아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곳을 단양팔경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고 소개하고,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과 황준량·김정희·김홍도 등이 시와 그림을 남겼다고 적고 있습니다.

봉우리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안내로는 가운데가 장군봉(남편봉), 왼쪽이 첩봉(딸봉), 오른쪽이 처봉(아들봉)입니다. 첩을 둔 남편을 미워해 돌아앉은 본처의 모습이라는 이야기가 전하고,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이곳을 아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육각 정자가 있습니다.

유원지 안에는 단양의 명소 자료를 전시하는 삼봉스토리관이 있고(유료), 강 건너편(단양읍 도담리)에는 도담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단양 석문 오르는 길

둥근 바위 아치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남한강 물길과 강 건너 들판
사진: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남한강 상류 쪽으로 조금 걸어가 전망대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약 300m 오르면 나오는 바위 문입니다(한국관광공사). 바위기둥 두 개를 또 하나의 바위가 가로질러 무지개 모양의 천연 문을 이루고 있고, 그 문 안으로 남한강과 강 건너 마을이 액자처럼 들어옵니다. 국가유산청은 석회동굴이 무너지고 남은 동굴 천장 일부가 구름다리처럼 남은 것으로 추정하며, 이런 형태 가운데 동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석문을 단양팔경 제2경으로 소개합니다.

석문 왼쪽에는 석굴이 있고, 마고할미가 잃어버린 비녀를 찾으려 흙을 파다 99마지기 논이 되었다는 '선인 옥답' 전설이 전해 옵니다.

  • 거리: 도담삼봉과 석문은 직선거리 약 360m입니다(에브리트레일 장소 좌표 기준). 오르는 길 대부분이 계단이라 숨이 차는 구간이 있습니다.
  • 운영: 석문도 09:00~18:00, 연중무휴로 안내되어 있고, 주차는 도담삼봉 주차장을 함께 씁니다(한국관광공사, 2026-11-04 확인).
  • 같은 이름 주의: 충남 당진에도 석문면·석문방조제가 있습니다. 이 글의 석문은 단양 매포읍 하괴리의 명승 '단양 석문'입니다.

도담삼봉유람선·모터보트

도담삼봉 봉우리 사이 강물 위로 흰 물살을 그리며 달리는 모터보트
사진: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

도담삼봉 강가 선착장(매포읍 삼봉로 644-13)에서 유람선과 모터보트가 출발합니다. 관광공사에 공식 홈페이지로 등록된 예약 누리집(운영 (주)해마여행)의 안내는 다음과 같습니다(2026-11-04 확인).

구분 코스 소요시간 요금(현장)
유람선 도담삼봉 → 석문 → 은주암 → 자라바위 → 삼봉대교 → 금굴 → 고수대교 → 도담삼봉 왕복 약 50분 대인 15,000원 · 소인 10,000원 · 13개월 미만 무료
모터보트 도담삼봉 → 석문 → 은주암 → 자라바위 → 삼봉대교 → 도담삼봉 약 8~10분 대인 15,000원 · 소인 10,000원
  • 유람선은 승선자 전원 신분증이 필요하고(미성년자는 보호자 신분증으로 대체), 출항 20~30분 전까지 매표소에 도착하라고 안내합니다. 모터보트는 신분증 없이 탑니다.
  • 모터보트는 일정 인원이 모이면 출항합니다. 기상 상황, 가뭄에 따른 낮은 수위, 모객 인원에 따라 운항이 바뀌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 강 위에서는 석문을 아래에서 올려다볼 수 있어, 계단을 오르기 어려운 경우 석문을 보는 다른 방법이 됩니다.
  • 문의: 유람선 043-422-5593(관광공사 등록), 예약센터 1833-5880.

언제 가면 좋나

붉게 물든 새벽하늘 아래 잔잔한 남한강에 비친 도담삼봉 세 봉우리와 정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정종택 (2019)

한국관광공사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일출이 도담삼봉과 어우러진다고 소개합니다. 야간 경관 조명이나 개방 시간은 공식 안내를 찾지 못해 적지 않았습니다. 유원지는 09:00~18:00 운영으로 안내되어 있으니, 일출 시각에 갈 계획이라면 안내소에 미리 확인하세요.

도담삼봉 가는 길

자가용 — 내비게이션에 '도담삼봉' 또는 매포읍 삼봉로 644를 입력하면 유원지 주차장으로 갑니다. 단양 시내 단양구경시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3km입니다.

대중교통 — 열차는 중앙선 단양역(코레일 1588-7788), 시외버스는 단양시외버스터미널(043-421-8800)을 이용합니다. 단양군 교통정보 안내에서 동서울~단양 시외버스는 약 2시간 20분입니다. 단양 시내버스 시간표에 도담삼봉·삼봉 방면 노선이 있지만, 공개된 시간표가 2023년 1월 기준이라 운행 시간은 단양군청 민원과(043-420-2493)에 확인하세요.

근처 걷기와 GPX

도담삼봉·석문 둘레를 걸은 공개 GPX 기록은 에브리트레일에 없습니다(2026-11-04 확인). 석문 계단길 말고 더 걷고 싶다면 남한강 절벽을 따라 데크길이 이어지는 단양강 잔도가 직선거리 약 2.5km에 있습니다. 소백산·도락산·금수산처럼 GPX 기록이 있는 산행은 단양 등산코스에 정리했습니다.

함께 가볼 곳

한국관광공사 '관광지별 연관 관광지' 자료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고수동굴·단양강잔도를 찾은 사람들이 도담삼봉도 함께 찾습니다. 거리는 에브리트레일 장소 좌표 기준 직선거리입니다.

장소 거리 함께 보기
도담정원 강 건너편(단양읍 도담리) 계절 꽃 산책
단양강 잔도 약 2.5km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약 2.6km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구경시장 약 3.0km 단양구경시장
고수동굴 약 3.5km 고수동굴

도담삼봉과 석문은 단양팔경 가운데 두 곳입니다. 사인암, 선암계곡의 상·중·하선암, 구담봉·옥순봉까지 나머지 팔경은 단양팔경 가이드에서 이어집니다. 다른 곳도 둘러보려면 단양 가볼만한곳 전체 보기에서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