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사진 —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

단양 등산코스는 크게 세 갈래입니다. 백두대간 위 소백산의 단양 쪽 들머리(천동·어의곡·죽령),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단양 쪽 산인 도락산·금수산·제비봉·구담봉·옥순봉, 그리고 국립공원 밖의 황정산입니다. 이 글은 산마다 들머리와 공식 코스, 에브리트레일에 공개된 실제 GPX 기록을 묶고, 산에 오르지 않는 날 걸을 수 있는 단양 걷기길(단양강 잔도·느림보강물길·소백산자락길)도 함께 정리했습니다(2026-11-04 확인). 거리·시간은 국립공원공단 안내 수치와 회원 기록 수치를 구분해 적었습니다.

출발 전에 확인할 것 — 통제·입산시간·예약

  •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 소백산은 소백산·소백산북부 두 사무소가, 도락산·금수산·제비봉·구담봉·옥순봉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관리합니다. 호우·대설 특보나 공사로 탐방로가 통제되는 일이 있으니, 통제 상황은 출발 전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의 탐방로 통제 정보에서 확인하세요.
  • 산불예방 입산통제 — 봄·가을 산불예방 입산통제 기간이 있습니다. 출발 전 단양군과 국립공원공단 공고에서 가려는 산과 길이 열려 있는지 확인하세요. 소백산은 지난 공지들에서 국망봉 쪽과 도솔봉(묘적령~죽령) 구간이 통제됐고, 천동·어의곡~비로봉은 열려 있었습니다.
  • 입산시간지정제 — 국립공원 탐방로는 들머리마다 입산을 막는 시각이 정해져 있습니다. 공단 입산시간 표(2026-10-13 조회) 기준으로 금수산 상학·도락산은 11~3월 13시, 4~10월 14시 이후 입산이 통제되고, 제비봉(장회·얼음골)은 11~3월 14시, 4~10월 15시입니다. 시각은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 공단 입산시간 안내로 다시 확인하세요.
  • 옥순봉·구담봉 탐방예약제 — 공단은 계란재공원지킴터~옥순봉·구담봉 구간에 봄·가을 탐방예약제를 운영해 왔습니다. 기간은 해마다 공고로 정하니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하세요.

소백산 — 단양 쪽 천동·어의곡·죽령에서 오르기

붉게 물든 하늘 아래 하얗게 상고대가 핀 소백산 능선과 겹겹이 이어진 산줄기
사진: 한국관광공사 김재근 (2023)

소백산은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봉화에 걸친 국립공원으로, 최고봉 비로봉은 1,439m입니다. 단양 쪽에서 비로봉에 바로 오르는 공단 코스는 두 개입니다.

영주 쪽 들머리까지 포함한 전체 안내는 소백산 등산코스에 있습니다.

도락산 — 상선암에서 도는 바위 능선

도락산(공단 안내 964m)은 단성면에 있는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월악산국립공원 탐방로입니다. 상선암주차장에서 제봉코스(편도 3.3km)로 올라 채운봉코스(편도 3.5km)로 내려오면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고리가 되고, 공단은 이 원점 산행을 약 6.5km·약 6시간으로 안내합니다. 두 코스 모두 공단 난이도 '상'이며 정상 가까이 와이어로프·철난간이 놓인 바위 구간이 있습니다. 기록 기준 상선암 원점 6.8km, 오르막 약 737m, 5시간 50분입니다. 내궁기코스(1.7km)까지 포함한 안내는 도락산 등산코스에 있습니다.

금수산 — 단양 적성면 상학코스

나무 데크와 바위 사이에 놓인 금수산 정상석과 그 뒤로 가지를 뻗은 소나무
사진: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3유형

금수산(공단 안내 1,016m)은 제천 수산면과 단양 적성면 경계의 산입니다. 단양 쪽 들머리는 적성면 상학마을의 상학주차장으로, 금수산 상학코스는 공단 기준 편도 2.7km·1시간 30분, 난이도 '중'입니다. 남근석공원까지는 완만한 포장길·흙길이고 그 위 1.9km는 경사진 흙길과 암반입니다. 공단은 정상에서 서피고개를 거쳐 상학으로 돌아오는 원점 산행이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제천 상천에서 오르는 길은 금수산 등산코스에서 다룹니다.

제비봉 — 장회나루 위에서 충주호를 내려다보는 산

제비봉(공단 안내 721m)은 단성면 장회리의 산으로, 공단 탐방로가 두 개입니다. 장회코스는 제비봉공원지킴터(장회나루휴게소 주차장)에서 오르는 편도 2.3km·2시간, 얼음골코스는 얼음골공원지킴터에서 오르는 편도 1.8km·1시간 30분이며 둘 다 난이도 '중'입니다. 공단 안내로 장회 쪽은 가파른 나무계단과 철계단이 많지만 충주호 조망이 트이고, 얼음골 쪽은 숲에 가려 조망이 적은 대신 조금 수월합니다. 두 지킴터는 차로 약 5분, 걸어서 약 40분 거리입니다. 기록 기준 얼음골에서 올라 장회나루로 내려온 3.7km, 오르막 약 530m, 2시간 58분입니다.

구담봉·옥순봉 — 단양팔경 두 봉우리, 들머리는 제천 계란재

충주호 물가에서 깎아지른 바위 절벽으로 솟은 구담봉·옥순봉 일대와 뒤로 이어진 산줄기
사진: 한국관광공사 · 공공누리 제1유형

구담봉과 옥순봉은 단양팔경에 들지만, 공단 탐방로 들머리인 옥순봉·구담봉 주차장(계란재공원지킴터)은 공단 안내 주소상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에 있습니다. 계란재에서 1.4km 올라 삼거리에서 길이 갈리고, 공단 안내로 옥순봉은 왕복 4.6km·약 4시간(난이도 '하'), 구담봉은 왕복 4km·약 3시간이며 두 봉우리를 모두 다녀오면 약 5.8km·5시간입니다. 구담봉 정상 50m 앞에는 와이어로프를 잡고 오르는 가파른 암벽이 있습니다. 기록 기준 계란재에서 옥순봉·구담봉을 차례로 다녀온 원점 5.5km, 오르막 약 481m입니다.

황정산 — 국립공원 밖, 대흥사 쪽에서 오르는 산

황정산은 대강면의 산으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도락산과 마주 보며, 한국관광공사 안내는 높이를 959.4m로 적습니다. 국립공원 구역이 아니어서 공단 코스 안내가 없습니다. 에브리트레일에는 대흥사 쪽에서 정상에 오르는 황정산 1코스 지도(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자료, 2.9km·오르막 약 617m)가 있고, 정상을 지나지 않고 윗점 쪽에서 수리봉에 올라 석화봉을 거쳐 대흥사 쪽으로 내려온 수리봉~석화봉 기록 6.8km, 오르막 약 628m가 있습니다. 황정산 아래 휴양림은 단양 자연휴양림 가이드에서 다룹니다.

단양 걷기길 — 단양강 잔도·느림보강물길·소백산자락길

산에 오르지 않는 날에는 남한강(단양강)을 따라 걷는 길이 있습니다. 세 길은 에브리트레일에 공개된 걷기 GPX 기록이 없어, 공식 안내로 개요만 적습니다.

  • 단양강 잔도 — 적성면 애곡리 남한강 암벽을 따라 놓인 길이 1.2km의 잔도입니다(한국관광공사). 주차장과 가는 길은 단양강 잔도 가이드에 있습니다.
  • 느림보강물길 — 남한강변을 따라 걷는 길로, 한국관광공사 안내에 따르면 1코스 삼봉길과 2코스 석문길부터 5코스 수양개역사문화의 길까지 다섯 코스로 나뉘고, 도담삼봉·석문 같은 강변 명소를 지납니다. 4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장미터널을 지나 단양 보건소 앞까지 6km입니다. 단양군 문화관광 누리집 '느림보길' 메뉴에 코스 PDF가 있습니다.
  • 소백산자락길 — 영주·봉화·단양·영월 3도 4개 시·군에 걸쳐 소백산 자락을 도는 열두 자락, 143km의 길입니다(한국관광공사). 운영 단체(영주문화연구회) 누리집 기준으로 단양 쪽에는 기촌리~보발재의 5자락 '황금구만량길'(15.8km), 보발재~방터~온달산성~온달관광지~영춘면사무소의 6자락 '온달평강로맨스길'(13.8km) 등이 있습니다. 관광공사 안내는 사전 예약 후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니 걷기 전 운영 단체 누리집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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