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북악산 인왕산 연계코스는 창의문을 사이에 둔 두 산을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잇는 편도 산행입니다. 독립문역에서 인왕산으로 오르는 길은 둘입니다. 인왕산로로 올라 사직동 쪽 등산로 입구에서 성곽길에 붙거나, 무악동 골목으로 올라 국사당과 선바위 곁을 지나 성곽길과 만납니다. 성곽 옆 탐방로로 범바위를 지나면 정상 직전 0.4km가 바위와 돌계단이고, 인왕산 정상(338m)에 섭니다.
정상에서 내려서면 탕춘대성 갈림길이 나오니, 성곽 쪽 길을 따라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창의문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독립문역에서 출발한 한 기록은 인왕산 정상까지 2.2km에 56분, 창의문까지 3.7km에 1시간 51분이 걸렸습니다.
창의문(자하문)부터는 북악산 구간입니다. 백악마루까지 0.7~0.9km가 모두 계단이라, 다시 높이 200m 남짓을 계단으로 올라야 합니다. 돌고래 쉼터와 백악 쉼터를 지나 정상 백악마루(342m)에 서면, 1·21 사태 소나무와 청운대(293m), 곡장(백악 곡성), 촛대바위를 차례로 지나 북대문 숙정문에 이릅니다. 청운대 쉼터에서는 청운대 안내소·삼청 안내소로, 곡장에서는 곡장 안내소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니 성곽 쪽 길을 따릅니다.
숙정문 아래 말바위 일대는 숙정문 안내소·말바위 안내소·삼청공원·와룡공원 길이 갈라지는 곳입니다. 대표 하산은 말바위 안내소에서 삼청공원으로 내려서 삼청동·안국역 쪽으로 나오는 길로, 한 기록은 말바위 안내소에서 삼청공원 안까지 1.25km를 37분에 내려왔습니다. 숙정문 안내소 쪽으로 나가 삼청각·길상사를 지나 한성대입구역으로 내려간 기록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 인왕산이나 북악산 성곽길을 한 번 걸어 본 분. 한양도성 누리집은 인왕구간과 백악구간을 모두 난이도 '상'으로 둡니다. 인왕산은 정상에 가까울수록 바위가 험하고, 북악산은 창의문에서 백악마루까지 계단이 이어집니다. 오르막이 두 번 나오는 길입니다.
- 중간에 끊을 곳이 필요한 분. 창의문에서 산행을 마칠 수 있습니다. 창의문에서 걸어서 2분(누리집 안내) 거리의 '자하문고개·윤동주문학관' 정류장에서 버스로 경복궁역에 닿습니다.
- 준비를 넉넉히 하는 분. 누리집은 백악·인왕 구간에 편의점이 없고 인왕산에 들어서면 화장실이 없다고 안내합니다. 물과 간식은 출발 전에 챙깁니다. 눈이 오면 아이젠이 필요하고, 탐방로에 조명이 없으니 해가 지기 전에 계단과 바위 구간을 내려서도록 출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