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산행은 강원 정선·태백·영월이 만나는 함백산의 남쪽 고개인 만항재에서 시작합니다. 국립공원공단은 만항재를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은 곳(1,330m)으로 소개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가 피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만항재에서 함백산 기원단까지는 공단 기준 2.0km, 약 1시간 걸리는 능선길입니다. 공단은 이 구간을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비교적 안전한 능선길로 안내합니다. 함백산 기원단은 태백산 천제단과는 다른 곳입니다. 기원단에서 정상까지는 1.1km, 약 30분이며 공단은 이 구간에 약간의 경사가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하라고 안내합니다. 여기까지가 공단 함백산 코스의 편도 3.1km입니다.
공단은 정상에서 태백산·백운산 등과 동해 일출을 바라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정상 동쪽에는 방송 중계 시설이 있으며, 시설 구역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정상부터는 북쪽 능선을 따라 중함백산으로 이어집니다. 공단은 함백산 북쪽 능선에 주목과 고사목 군락이 있다고 소개합니다. 중함백산을 지나 능선을 계속 따르면 은대봉에 닿고, 여기서 내려서면 두문동재탐방지원센터가 있는 두문동재입니다. 정상~두문동재 능선은 공단 탐방안내도에 탐방로로 그려진 길입니다. 탐방안내도에 선이 없는 갈림길로는 내려서지 않습니다.
반대로 두문동재에서 출발해 은대봉·중함백산을 거쳐 정상에 오른 뒤 만항재로 내려가는 방향으로도 걸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공단 함백산 코스는 난이도 하의 짧은 길입니다. 정상에서 바로 돌아서지 않고 북쪽 능선까지 이어 걸으며 하루 산행을 채우고 싶은 분께 맞는 코스입니다. 들머리(만항재)와 날머리(두문동재)가 달라 차량 회수나 이동 방법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능선에는 대피소가 없으니 당일 산행으로 계획합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입산시간지정제를 시행합니다. 공단 표 기준으로 만항재에서 함백산 방향은 동절기 04~16시·하절기 03~17시, 두문동재 탐방지원센터와 함백산 입구에서 함백산 방향은 동절기 04~15시·하절기 03~16시에 입산할 수 있습니다. 두문동재에서 출발하면 입산 마감이 한 시간 이르니, 출발 전 공단 공지로 시각을 다시 확인합니다. 정상 일출을 보려면 이 입산시간 안에서 출발합니다.
정상~중함백산~은대봉~두문동재 능선은 산불조심기간과 대설특보 때 통제될 수 있습니다. 계획 단계에서 공단 탐방로 통제정보를 확인합니다. 공단은 정상부 산악기후로 갑작스러운 비나 기온 저하가 있을 수 있다며 여벌옷·먹거리·비상약을 챙기라고 안내합니다. 눈이 쌓인 철에는 아이젠 등 겨울 장비를 갖춥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함백산 등산코스 허브 — 만항재에서 정상까지만 다녀오는 공단 함백산 코스와 함백산 등산로주차장에서 오르는 짧은 길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이 능선코스의 앞부분과 같은 길입니다.
- 태백산 등산코스 — 같은 태백산국립공원의 남쪽 산입니다. 만항재에서 백두대간 줄기로 이어집니다.
- 함백산 2코스(만항재→정상) · 함백산 1코스(두문동재→정상) — 이 능선코스의 남쪽 구간과 북쪽 구간을 각각 정상까지 잇는 길입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