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들머리는 장성 남창계곡의 남창탐방지원센터입니다. 공식 코스 이름의 출발점 "전남대수련원"이 센터 바로 옆에 있습니다. 센터에서 해설판이 놓인 700m 자연관찰로와 무장애탐방로를 지나면 마지막 화장실이 나오고, 이어 200m가량 오르막과 숲 체험길을 거쳐 입암산성·은선동 갈림길에 닿습니다.
공단 안내문은 구간을 이렇게 나눕니다.
- 전남대수련원~입암산성 갈림길 2.0km, 1시간
- 갈림길~남문~북문~갓바위 3.5km, 1시간 20분
- 갓바위~은선동 계곡~갈림길 4.8km, 2시간 10분
갈림길에서 남문까지는 약 30분입니다. 남문은 계곡 사이에 있어 호우 때 주의해야 하며, 우회 탐방로가 있습니다. 공단이 "호국의 성지"로 소개하는 입암산성 안쪽, 남문과 북문 사이에는 옛 사람들이 살던 성내리 마을터와 윤진순의 비가 남아 있습니다. 이 일대 내륙습지는 특별보호구역이어서 탐방로 밖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북문과 이어지는 정상부 갓바위에서는 호남평야와 변산반도, 무등산 쪽이 내다보입니다. 갓바위와 은선동 사이 길은 갓바위 쪽 초입에 경사가 있어 조심해야 하고, 그 아래로는 완만하지만 돌이 많습니다. 은선동 계곡 역시 특별보호구역이라 길을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남창에서 직진해 새재갈림길을 지나면 장성새재로 이어집니다. 공단 장성새재코스는 횡단 4.5km, 2시간, 난이도 하이며,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넘던 고개이자 군사 작전도로로 쓰여 길이 넓고 완만합니다. 새재화장실이 마지막 화장실이고, 장성새재 삼거리에서 왼쪽 오솔길로 내려가면 징검다리를 몇 차례 건너 정읍 입암공원지킴터에 닿습니다. 순환코스가 아니므로 돌아올 교통편을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장성새재에 붙은 공단 탐방로는 남창·입암공원지킴터·순창새재 세 방향뿐입니다.
이런 분께
- 공단이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산행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고 소개하는 순환 코스라, 산성 유적과 정상 조망을 하루에 함께 보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다만 공단 난이도는 중이고 4시간 30분 순환이므로 체력 배분과 일몰 시각을 생각해야 합니다.
- 남문은 비가 많이 올 때 피하거나 우회 탐방로를 이용하세요. 갓바위 쪽 경사 구간과 돌길에 대비해 접지력 좋은 신발이 필요합니다.
- 입산시간지정제가 시행됩니다. 남창탐방지원센터·입암공원지킴터 등 통제 지점은 겨울(11~3월) 5시~15시, 여름(4~10월) 4시~16시에 입산할 수 있습니다(공단 입산시간 표 2026-10 조회, 변경될 수 있음).
- 봄(2월 중순~4월 말)·가을(11월 중순~12월 중순) 산불조심기간엔 순창새재를 사이에 둔 내장산~백암산 연결 능선(까치봉~순창새재~상왕봉, 장성새재~순창새재)과 구암사~백학봉 능선이 통제돼 왔습니다. 해마다 공고를 확인하세요.
- 대중교통은 장성에서 백양사·남창 방면 버스를 이용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백암산 몽계폭포코스 — 같은 남창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몽계폭포와 능선사거리로 오르는 길입니다.
- 백암산 백양사코스 — 백양사에서 백학봉·상왕봉으로 오르는 공단 백양사종주코스입니다. 영천굴~백학봉 0.8km는 2026년 9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보수공사로 통제됩니다(백암 공고 제2026-19호, 변경 가능).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