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공단 코스는 일주문에서 출발해 벽련암을 지나 서래봉(624m)으로 오릅니다. 일주문~벽련암은 다소 가파른 시멘트길이고, 서래봉에서 불출봉(622m)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경사가 높은 철계단이 이어집니다. 이 코스의 벽련암~서래봉 구간은 2026년 10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하루 520명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는 서래탐방지원센터~서래봉~벽련암 2.8km 구간에 들어갑니다(내장산사무소 공고 제2026-33호). 이 기간에는 예약을 먼저 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불출봉을 지나면 길은 비교적 완만해져 망해봉(679m)과 연지봉(670m)을 차례로 넘습니다. 연지봉과 까치봉 사이에는 동진강이 발원하는 까치샘이 있습니다. 공단은 일주문~까치봉 구간을 6km, 4시간으로 안내합니다.
까치봉(717m)에서 신선봉(763m)으로 가는 사이에는 로프를 잡고 오르는 가파른 암벽 구간이 있습니다.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을 지나 신선삼거리를 거쳐 연자봉(675m)까지는 1.13km, 약 45분 걸리는 비교적 완만한 능선입니다. 신선삼거리에서는 금선계곡으로 중간 하산할 수 있고, 연자봉에서 아래로 약 30분 내려가면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연자봉 중턱 전망대 쪽입니다. 능선을 계속 따르면 장군봉(696m)을 지나 유군치를 거쳐 동구리로 내려섭니다. 공단은 까치봉~동구리 구간을 5.7km, 3시간으로 안내합니다.
공단의 11.7km는 일주문에서 동구리까지 이어지는 일주 거리이고, 끝점 동구리는 출발점 일주문과 다른 곳이라 원점으로 돌아오는 길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연결된 기록 가운데에는 내장주차장 쪽에서 유군치로 올라 장군봉부터 거꾸로 돌아 서래봉·벽련암으로 내려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공단 난이도는 '중'이지만 8개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공단 기준 7시간이 걸리는 긴 산행입니다. 공단은 능선까지 올라가는 길이 어렵고 능선에 올라서면 다소 수월해진다고 설명하면서 철저한 등반계획을 당부합니다. 철계단과 로프 암벽 구간이 함께 있어 장거리 산행 경험이 있는 분께 맞습니다. 다리 경련과 발목 염좌에 주의하고 식수·점심·간식을 넉넉히 챙겨야 합니다. 완주가 어렵다고 느껴지면 신선삼거리에서 금선계곡으로 내려설 수 있습니다.
내장산에는 입산시간지정제가 있습니다. 공단 입산시간 표(2026-10 조회·변경될 수 있음) 기준으로 각 통제 지점은 겨울(11~3월) 05~15시, 여름(4~10월) 04~16시에 입산할 수 있으니, 긴 일정에 맞춰 출발을 일찍 잡아야 합니다. 봄(2월 중순~4월 말)·가을(11월 중순~12월 중순) 산불조심기간에는 까치봉에서 순창새재로 이어지는 능선 등 내장산~백암산 연결 능선이 통제돼 왔으니 해마다 공고를 확인하십시오. 단풍철에는 진입 도로 차량 통제와 셔틀이 운영돼 온 해가 많습니다 — 해당 연도 공지를 확인하십시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내장산 서래봉코스 — 일주문~벽련암~서래봉~불출봉을 능선일주와 함께 쓰는 순환 코스로, 능선일주의 앞부분만 짧게 걸어 보고 싶을 때 맞습니다.
- 내장산 신선봉코스 — 금선계곡으로 올라 신선삼거리를 거쳐 신선봉에 오르고 까치봉을 지나 내장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신선삼거리 중간 하산길을 미리 살펴보기에 좋습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