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 안내: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통제정보에 따라 수태골~철탑삼거리 구간은 2026년 10월 6일부터 탐방로 공사가 끝날 때까지 통제됩니다. 이 기간에는 이 구간을 오르는 길로도 내려오는 길로도 쓸 수 없습니다. 동봉에 가려면 탑골·케이블카코스로 철탑삼거리에 오르는 방법이 있으며, 해제 여부는 공단 공지로 확인해야 합니다.
코스 흐름
수태골탐방지원센터는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서쪽에 있으며, 공단 교통편은 동대구역에서 급행1번(동화사 방면) 버스를 안내합니다. 센터를 나서면 한동안 계곡을 따라 완만한 길이 이어집니다. 센터와 암벽장 사이의 수릉봉산계표석은 조선 왕실 수릉(익종)의 향탄을 보호하려고 세운 출입 제한 표석으로, 유형문화유산입니다. 이어 높이 20~30m의 수직 암벽인 수태골 암벽장이 나오는데,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어 탐방객에게는 지나가며 보는 풍경입니다. 공단은 수태골주차장에서 암벽장까지 1.5km에 35분을 잡습니다.
암벽장에서 수태골폭포를 지나 철탑삼거리까지 1.5km(공단 기준 50분)는 돌계단이 가파르게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계곡길이라 바닥이 습해 미끄럽고, 겨울에는 결빙 구간이 많아 아이젠이 필요합니다. 철탑삼거리는 수태골·케이블카(신림봉)·염불암·동봉으로 길이 갈리는 네 갈래 지점이고, 여기서 가파른 목재계단을 오르면 동봉(1,167m)입니다. 공단은 동봉을 미타봉이라는 이름으로도 표기합니다.
동봉 바로 아래 석조약사여래입상 앞에서 길이 갈려 비로봉 방면과 수도사·치산지 방면으로 나뉩니다. 비로봉(1,193m)이 팔공산 정상이고, 그 서쪽으로 서봉(1,153m)이 이어집니다. 수태골에서 동봉에 오른 뒤 비로봉·서봉까지 이어 걷는 산행이 많습니다. 정상부는 기온 변화가 크고 날씨가 갑자기 바뀌니 여벌옷과 우의를 챙기라는 것이 공단 안내입니다.
내려올 때는 올라온 길을 되짚어 수태골로 돌아오거나, 철탑삼거리에서 낙타봉·신림봉을 지나는 탑골코스, 또는 염불암을 거쳐 깔딱고개로 내려가는 길로 동화지구에 내려설 수 있습니다. 공사 통제 기간에는 수태골 쪽 하산이 막힌다는 점을 일정에 반영해야 합니다.
이런 분께
- 공단이 숲·계곡·암벽이 어우러진 대표 탐방코스로 소개하는 난이도 '중' 코스입니다. 앞쪽 계곡길은 완만하고 뒤쪽 돌계단·목재계단 구간이 가파른 구성입니다.
- 공단은 센터~암벽장 구간을 가족이나 초보도 걸을 만한 길로 안내합니다. 통제가 풀린 뒤라면 암벽장까지만 다녀오는 짧은 계곡 산행도 할 수 있습니다.
- 동봉에서 비로봉·서봉까지 세 봉우리를 하루에 이어 걷고 싶은 분께도 맞습니다. 다만 편도 기준보다 산행이 길어지므로 실제 산행 통계를 보고 시간과 체력을 계산해야 합니다.
- 습한 계곡 돌계단이 이어지므로 바닥이 단단한 등산화가 필요하고, 겨울에는 아이젠을 챙겨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팔공산 탑골·케이블카코스 — 같은 철탑삼거리에서 만나 동봉으로 오르는 길로, 수태골 구간 공사 통제 기간에 동봉으로 가는 대안입니다.
- 팔공산 부인사·서봉코스 — 동봉·비로봉에서 이어지는 서봉을 부인사 쪽에서 오르는 공단 순환 코스입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