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산행은 7호선 장암역에서 시작합니다. 역에서 동쪽으로 걸어 석림사 입구에 닿으면 의정부시가 안내하는 석림사코스의 들머리입니다. 의정부시는 이 코스를 서계 박세당 사랑채 → 노강서원 → 석림사 → 사진촬영소 → 정상, 정상까지 2.2km·약 1시간 40분으로 안내합니다. 석림사는 김시습과 인연이 전하는 절입니다.
기차바위는 의정부시 동막골·만가대·흑석 코스가 지나는 곳으로, 주봉 북쪽 능선에 있습니다. 석림사 입구에서 이 북쪽 능선으로 올라 기차바위를 거쳐 주봉에 닿는 길이 이 코스입니다.
기차바위(홈통바위라고도 부릅니다)는 가파른 화강암 바위를 안전 로프를 잡고 오르내리는 구간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시가 이 일대에 전망대와 쉼터를 조성하고 안전로프를 새로 설치해 2025년 가을에 개방했습니다. 기차바위를 지나면 주봉까지는 멀지 않습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여러 갈래입니다. 남서쪽 깔딱고개를 지나 수락골(벽운계곡)로 내려가면 수락산역 쪽에 닿고, 남쪽 주능선을 따라 철모바위·코끼리바위를 지나 도솔봉(540m)에 이른 뒤 노원골이나 불암산역(옛 당고개역) 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기차바위에서 북쪽 도정봉을 거쳐 장암주공삼거리 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의정부시 동막골코스와 겹칩니다. 하산 방향에 따라 닿는 역이 달라지므로, 출발 전에 하산 방향과 돌아올 지하철 노선을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분께
이 코스의 성격은 기차바위 로프 구간이 정합니다. 바위를 손으로 잡고 오르내리는 데 익숙하고, 장갑과 미끄럽지 않은 등산화를 갖춘 분께 맞습니다. 정상 일대와 주능선도 화강암 바위 구간이 많아 운동화 차림으로 가볍게 나설 길은 아닙니다. 비·눈·결빙이 있는 날에는 로프 구간이 특히 미끄러우므로 일정을 다시 생각하고, 현장 안내와 통제에 따르세요.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의정부시·노원구·남양주시 공지를 확인하세요.
7호선 장암역에서 걸어서 들머리에 닿고, 정상 너머 수락산역·불암산역으로 내려와 지하철로 돌아갈 수 있어 차 없이 산을 넘는 하루 산행으로 계획하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