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내처사동 주차장(운장산내처사동주차장)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쪽 들머리입니다. 주차장에서 산길을 따라 동봉(삼장봉)으로 오릅니다. 동봉은 산림청이 막힘없는 조망을 꼽는 봉우리입니다.
동봉에서 능선을 따라가면 정상 운장대(해발 1,126m, 산림청 자료 1,125.8m)이고, 디지털진안문화대전에 따르면 그곳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이 서봉(칠성대)입니다. 운장대와 서봉 사이 능선은 산림청이 기암절벽을 볼거리로 꼽는 구간이며, 칠성대라는 이름에는 북두칠성 일곱 성군의 전설이 전합니다. 서봉에서 활목재로 내려선 뒤 독자동 쪽 하산로를 따라 내려와 마을길로 내처사동 주차장까지 돌아오면 한 바퀴가 됩니다. 디지털진안문화대전도 주천면 쪽에서 내처사동을 거치는 길과 독자동을 거치는 길을 운장산 오르는 길로 꼽습니다.
같은 고리를 반대로 돌아도 됩니다. 독자동·활목재로 먼저 올라 서봉 → 운장대 → 동봉 순으로 걷고 내처사동으로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활목재는 피암목재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나는 고개라, 이 지점부터 정상까지는 피암목재코스와 길이 겹칩니다.
서봉에서 활목재 대신 연석산 쪽 능선으로 내려서 연석산을 넘으면 완주군 동상면 연동의 연석산 등산로 주차장으로 가는 편도가 됩니다. 이 갈래는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르므로 차량 회수를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이런 분께
- 차 한 대로 세 봉을 모두 돌고 싶은 분 — 출발과 도착이 같은 주차장이라 차량 회수 걱정이 없습니다.
- 서봉·운장대·동봉을 한 번에 다 밟고 싶은 분 — 정상 능선을 끝에서 끝까지 걷고 활목재로 내려와 고리를 닫습니다.
- 바위 능선에 대비할 수 있는 분 — 정상 능선에는 바위 구간이 있어 겨울이나 비 온 뒤에는 미끄럼에 주의해야 합니다. 산림청은 겨울 정상 능선의 상고대를 소개하는데, 이때는 아이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출발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물과 간식은 챙겨 가며, 해 지기 전에 하산하도록 일정을 잡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운장산 피암목재코스 — 같은 세 봉 능선을 피암목재(운장산휴게소)에서 오르는 길입니다. 활목재에서 이 코스와 만나고, 편도로 걸으면 동봉을 넘어 내처사동으로 내려옵니다.
- 연석산 쪽에서 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연석산을 거쳐 서봉에 닿는 선으로, 연동으로 넘어가는 편도 갈래를 미리 살펴볼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