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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등산코스

사당·서울대·과천에서 연주대로 오르는 길과 자운암·학바위 능선을 실제 산행 기록으로 비교합니다

관악산 등산코스

관악산 등산코스는 정상 연주대(629m)에 사당·서울대·과천 들머리에서 오르는 길과 자운암능선·학바위능선 같은 바위 능선길로 나뉩니다. 서울 관악구·금천구와 경기 과천시·안양시에 걸친 관악산의 여섯 코스를 관악구·과천시·서울관광재단 안내를 바탕으로 들머리, 원하는 산행, 힘든 정도에 따라 비교해 고를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인기 코스 6개

관악산 코스는 기관마다 따로 안내합니다

관악산 전체를 하나로 묶은 코스 목록은 없습니다. 관악구는 서울 쪽 등산로 10개를, 과천시는 과천 쪽 코스를, 서울관광재단 안내서는 관악산역 기준 코스를 따로 안내합니다. 거리와 시간을 재는 기준도 기관마다 달라서, 아래에서는 수치마다 어느 기관의 안내인지 함께 적었습니다.

  • 정상은 연주대(629m)입니다. 관악구 안내는 연주대를 모든 등산로가 모이는 곳으로 적습니다.
  • 연주대는 정상 바위틈에 축대를 쌓고 응진전을 올린 곳이고, 연주암은 정상 남쪽 아래에 있는 사찰입니다. 연주샘은 서울대 계곡 쪽에 있는 샘입니다. 이름이 비슷하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삼성산(481m)이 이어집니다.

들머리로 고르기

사당 쪽 (사당역)

  • 관악산 사당코스 — 관악구 안내 기준 사당역 4번 출구에서 관음사까지 걸어서 25분입니다. 관음사를 지나 사당능선의 마당바위와 관악문을 거쳐 연주대에 오릅니다. 관악구 안내 제1등산로(관음사~연주대)는 4.5km, 약 140분입니다.

서울대 쪽 (관악산역·서울대입구역)

서울대 쪽 들머리는 신림선 관악산역 1번 출구 바로 앞 관악산공원 입구입니다. 서울관광재단 안내서는 이곳을 관악산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코스의 시작점으로 소개합니다.

  • 관악산 서울대 계곡코스 — 관악산공원에서 도림천 계곡을 따라 제4야영장과 연주샘을 지나고, 서울대 계곡 쪽 제3깔딱고개를 넘어 연주대에 오릅니다. 관악구 안내 제2·제3등산로를 이으면 4.6km입니다. 서울관광재단 안내서는 같은 계곡을 오르는 B 계곡 코스를 4.7km, 2시간 30분, 보통으로 적습니다.
  • 관악산 공학관코스 —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5513번 버스를 타고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에서 내려 출발합니다. 서울관광재단 안내서의 연주대 A 코스이며 2km, 1시간 30분, 보통입니다. 연주샘부터는 서울대 계곡코스와 같은 길입니다.
  • 관악산 자운암능선 — 관악산공원에서 계곡을 따라 서울대 공학관 위쪽까지 오른 뒤 자운암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자운암 국기봉을 지나 연주대에 닿습니다. 공학관 쪽에서 바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 관악산 학바위능선 — 관악산공원에서 제4야영장을 지나 무너미고개까지 오른 뒤 학바위능선을 탑니다. 학바위 국기봉과 연주암을 거쳐 연주대에 닿습니다.

과천 쪽 (과천역)

  • 관악산 과천향교코스 — 과천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과천향교에서 출발합니다. 자하동천 계곡을 따라 대피소와 연주암을 지나 연주대에 오릅니다. 과천시 안내 2코스이며 4.1km, 4시간입니다.

원하는 산행으로 고르기

연주대까지 짧게

  • 서울관광재단 안내서는 공학관코스(A 코스)를 연주대에 오르는 가장 짧고 쉬운 코스로 소개합니다. 정상 부근 철계단이 좁고 가파르다고도 함께 적었으니, 이 구간은 오르내릴 때 천천히 움직이세요.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바로

  • 역 출구 바로 앞에서 출발하려면 관악산역 1번 출구 앞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시작하는 서울대 계곡코스가 맞습니다.
  • 사당역 4번 출구에서는 관음사를 거쳐 사당코스로, 과천역 7번 출구에서는 과천향교를 거쳐 과천향교코스로 이어집니다.

계곡을 따라

능선을 걸어서

  • 사당코스는 사당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관악문 주변과 정상 일대에서는 지정된 길을 벗어나 바위에 오르지 마세요.
  • 자운암능선에는 철제 난간과 밧줄을 잡고 오르는 암벽 구간이 세 곳가량 있습니다. 서울관광재단 안내서는 이곳에 안전시설과 우회로가 있다고 적습니다. 암벽 구간은 우회로로 지나세요.
  • 학바위능선은 바위 구간과 좁은 길이 이어져, 서울관광재단 안내서가 등산화가 필요하다고 적은 길입니다.
  • 팔봉능선과 육봉능선은 바위 능선이라 이 페이지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한쪽으로 올라 다른 쪽으로 내려가기

연주대에서 여러 길이 갈라지기 때문에 한쪽 들머리로 올라 다른 쪽으로 내려가는 산행이 흔합니다.

  • 사당코스로 오른 산행은 같은 능선을 되짚기보다, 연주암을 거쳐 과천향교로 내려가거나 서울대 계곡을 따라 관악산공원·공학관 쪽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연주암에서 자하동천 계곡을 따라 과천까지 내려가는 데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안내합니다.
  • 자운암능선으로 올라 서울대 계곡(연주샘) 쪽으로 내려오면 관악산공원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삼성산까지 이어 걷기

  • 무너미고개는 관악산과 삼성산을 잇는 고개입니다. 학바위능선은 삼성산을 먼저 오른 뒤 무너미고개를 거쳐 관악산으로 넘어가는 종주의 한 구간으로도 쓰입니다. 이렇게 이으면 하루 일정이 크게 늘어나니 하산 지점까지 미리 정해 두세요.

힘든 정도로 고르기

난이도 등급은 서울관광재단 안내서에만 있습니다. 관악구와 과천시 안내에는 난이도 등급이 없습니다.

위 수치는 각 기관이 안내하는 코스 구간의 값입니다. 코스 페이지의 실제 산행 통계는 역에서 걸어간 길과 다른 쪽으로 내려간 하산길까지 포함한 하루 산행 값이라 위 수치보다 길게 나옵니다. 두 수치를 더하거나 맞대어 비교하지 마세요. 특히 학바위능선 기록은 대부분 삼성산이나 사당능선과 이어 걸은 긴 종주이고, 공학관코스 기록도 대부분 다른 들머리와 이어 걸은 산행입니다. 그래서 이 두 코스의 통계를 각각 6km, 2km 코스의 값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처음이라면

  • 연주대가 목표라면 서울관광재단이 '보통'으로 분류한 서울대 계곡코스나 공학관코스로 먼저 길을 익힌 뒤 '어려움' 능선에 도전하는 편이 좋습니다.
  • 첫 산행이라면 정상 대신 숲길을 먼저 걸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관악산 초보 등산코스에서 사당역 쪽에서 걷기 좋은 짧은 길을 다룹니다.
  • 서울관광재단 안내서는 서울대 계곡 길에 돌길과 계단이 많아 무릎에 부담이 갈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하산 때는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내려오세요.

산행 전에 알아 둘 것

  • 정상 일대에는 기상레이더와 방송 송신 시설이 있어 시설 구역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 정상 부근과 바위 구간에서 실족 사고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2024년 보도). 지정된 길 밖의 바위에는 오르지 마세요.
  • 서울대 계곡 쪽 제3깔딱고개를 지나 정상 직전에서 암릉 길과 우회길로 갈립니다. 서울관광재단 안내서는 초보자에게 우회길을 권합니다.
  •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구간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관할 구청·시청 안내를 확인하세요.
  • 주말에는 연주대 정상석 앞에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길 수 있습니다.
  • 화장실은 관악산 제2광장, 제4야영장 부근, 연주암에 있습니다(서울관광재단·관악구 안내).
  • 사고가 나면 119에 신고하고,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의 번호로 위치를 알리세요(관악구 안전수칙).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지하철로 가는 관악산

거리는 들머리까지 잰 직선거리입니다. 역에서는 버스나 도보로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관악산 등산코스는 보통 몇 시간 걸리나요?
에브리트레일 사용자의 실제 하루 산행 기록 기준으로, 총 소요시간 중앙값이 가장 짧은 코스는 관악산 과천향교코스(4시간 37분, 21건), 가장 긴 코스는 관악산 학바위능선(7시간 48분, 18건)입니다.
관악산은 지하철로 갈 수 있나요?
관악산역 (신림선) — 관악산 서울대 계곡코스, 관악산 공학관코스, 관악산 자운암능선 / 사당역 (2호선·4호선) — 관악산 사당코스, 관악산 학바위능선 / 과천역 (4호선) — 관악산 과천향교코스. 역에서 들머리까지는 버스나 도보로 이어집니다.
관악산에서 원점회귀로 다녀오기 좋은 코스는?
실제 기록에서 원점회귀 비율이 가장 높은 코스는 관악산 자운암능선로, 기록 18건 중 39%가 출발한 곳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