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공단이 정한 출발지점은 화순 이서면의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입니다. 휴양림에서 안양산까지는 1.8km, 1시간입니다. 휴양림 위쪽부터 안양산 중간 지점을 넘어설 때까지 급경사가 이어지며, 공단은 휴양림~안양산 1.8km의 절반 이상이 급경사라고 안내합니다. 공단 소개에 따르면 안양산 정상에서는 화순읍과 무등산 천왕봉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지리산 천왕봉·반야봉·노고단까지 보입니다.
안양산에서 장불재까지는 백마능선을 따라 3.0km, 1시간 30분을 걷습니다. 가을 억새가 백마의 갈기처럼 날린다는 데서 이름이 붙은 능선입니다. 길이 완만하며 5월 철쭉과 가을 억새가 볼거리입니다. 호남정맥이 지나는 능선으로, 중간에 낙타봉·헬기장·공용기지국과 들국화 갈림길을 지납니다.
장불재는 광주와 화순의 경계에 있는 해발 약 900m 고개입니다. 여기서 위로 오르면 입석대·서석대를 지나 인왕봉 전망대까지 갈 수 있습니다. 천왕봉·지왕봉은 군부대 시설 안에 있어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동쪽 산허리로 1.8km, 50분을 가면 규봉암입니다. 공단 안양산-북산 코스는 규봉암에서 신선대 갈림길을 지나 북산까지 3.5km(1시간 30분)를 간 뒤 담양 경상리로 내려가는 횡단 코스입니다. 북산에서 백남정재로 가는 길에는 급경사 내리막이 이어지므로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장불재에서 서쪽으로 가면 용추삼거리와 중머리재를 거쳐 증심사 쪽으로 내려갑니다. 용추삼거리 위아래는 경사가 매우 급합니다.
이런 분께
- 휴양림에서 안양산까지 1시간 구간은 절반 이상이 급경사입니다. 공단은 노약자와 초보자에게 힘든 구간으로 안내하니, 초반 오르막을 견딜 체력이 필요합니다.
- 안양산을 지나면 완만한 능선이 장불재까지 이어져 능선 걷기를 좋아하는 분께 맞습니다.
- 공단은 백마능선(장불재~안양산)을 폭염에 취약한 탐방로로 꼽았습니다. 더운 날에는 물을 넉넉히 챙기고 일정을 짧게 잡으세요.
-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넘어가는 편도 길입니다. 장불재에서 어느 쪽으로 내려갈지 출발 전에 정해 두세요.
- 무등산은 입산시간지정제를 시행합니다. 출발 전 공단 누리집에서 통제 시각을 확인하세요.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인왕봉 전망대~군부대 입구, 광일목장~신선대 갈림길 등 일부 구간이 통제돼 왔으니 해마다 공단 공지를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무등산 규봉암코스 — 공단 안양산-북산 코스에서 장불재 다음 구간인 규봉암·지공너덜을 다룹니다. 같은 화순 쪽 도원마을에서 출발하는 원점 코스입니다.
- 무등산 증심사코스 — 장불재에서 중머리재를 거쳐 증심사 쪽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백마능선을 걸은 뒤 광주 쪽으로 넘어갈 때 함께 보세요.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