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트레일

남한산성 등산코스

경기도 남한산성도립공원, 수어장대가 선 청량산(482m) — 세계유산 성곽 한 바퀴와 마천역·벌봉 길을 세계유산센터 안내와 실제 산행 기록으로 비교합니다

남한산성 등산코스 대표 사진

남한산성 등산코스는 수어장대가 선 청량산(482m)과 4대문을 잇는 성곽을 걷는 길로, 산성 마을에서 시작하는 세계유산센터 탐방로 1~5코스와 마천역·성남 남한산성유원지 입구처럼 성 밖에서 걸어 오르는 산행으로 나뉩니다. 4대문을 모두 지나는 성곽 한바퀴, 마천역에서 서문으로 오르는 길, 외성 봉암성의 벌봉으로 넓히는 길 가운데에서 들머리와 걷고 싶은 범위에 맞춰 고르면 됩니다.

그 밖의 인기 코스 3개

남한산성 한눈에

남한산성은 경기도 남한산성도립공원에 속하며,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관리합니다.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습니다. 수어장대가 선 봉우리가 청량산이고, 세계유산센터는 청량산의 다른 이름을 일장산으로 소개합니다. 청량산 정상(482m)에는 보물로 지정된 수어장대가 서 있습니다.

세계유산센터 기준으로 성곽은 전체 약 12.4km이고, 그중 본성이 약 8.9km입니다. 본성 밖에는 봉암성과 한봉성 같은 외성이 덧붙여 쌓여 있습니다. 등산 코스는 본성의 4대문(북문·서문·남문·동문)과 수어장대를 잇는 성곽을 뼈대로, 어디서 출발해 어디까지 걷느냐에 따라 갈립니다.

세계유산센터 탐방로 1~5코스

세계유산센터가 안내하는 '남한산성 탐방로'는 흔히 '남한산성 둘레길'이라고도 부릅니다. 다섯 코스 모두 산성 마을의 산성로터리나 세계유산센터에서 출발해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순환입니다.

  • 1코스 — 산성로터리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천주사터 → 남문 → 산성로터리, 약 3.8km · 1시간 20분
  • 2코스 — 산성로터리 → 영월정 → 수어장대 → 서문 → 국청사 → 숭렬전 → 산성로터리, 약 3km · 1시간
  • 3코스 — 세계유산센터 → 현절사 → 벌봉 → 장경사 → 망월사 → 동문 → 세계유산센터, 약 5.7km · 2시간
  • 4코스 — 산성로터리 → 남문 → 남장대터 → 동문 → 지수당 → 개원사 → 산성로터리, 약 3.8km · 1시간 20분
  • 5코스 — 세계유산센터 → 동문 → 동장대터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영춘정 → 남문 → 세계유산센터, 약 7.7km · 3시간 20분

이 거리와 시간은 산성 마을 안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순환에 대한 것입니다. 지하철역이나 성 밖 들머리에서 산길로 걸어 올라오는 몫은 들어 있지 않으므로, 역에서 출발하는 산행과 같은 수치로 보면 안 됩니다. 이 가운데 본성 성곽을 한 바퀴 도는 5코스는 남한산성 성곽 한바퀴 코스에서, 외성의 벌봉을 지나는 3코스는 남한산성 벌봉 코스에서 함께 다룹니다.

들머리로 고르기

산성 마을(산성로터리·세계유산센터)

탐방로 1~5코스의 기점입니다. 산성 마을은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닿는 곳이 아니므로 버스나 차로 올라가서 걷기 시작합니다. 산성 마을에서 곧바로 성곽에 올라 4대문을 모두 지나는 산행은 남한산성 성곽 한바퀴 코스를, 성곽을 돌다 봉암성으로 나가 벌봉까지 다녀오는 산행은 남한산성 벌봉 코스를 봅니다.

마천역(5호선)

마천역에서 걸어 나와 주택가를 지나 산자락의 등산로 입구로 들어선 뒤, 산길로 서문·연주봉옹성과 수어장대 사이 성곽까지 오릅니다. 성곽에 오른 뒤에는 마천역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산성 마을이나 성남 남한산성유원지 입구로 내려가는 편도, 북문·동장대터를 지나 벌봉까지 이어 가는 산행으로 나뉩니다. 자세한 흐름은 남한산성 마천역 코스에 정리했습니다.

성남 — 남한산성유원지 입구 · 산성역

성남 남한산성유원지 입구에서 산길로 성곽에 올라 한 바퀴 돈 뒤 같은 자리로 내려오는 산행이 있습니다. 이때 백련사와 남문을 지납니다. 산성역에서 출발해 성곽을 돈 뒤 남한산성유원지 입구로 내려온 경우도 있습니다. 두 갈래 모두 남한산성 성곽 한바퀴 코스에서 함께 다룹니다.

하남 — 광암동 · 객산 쪽

하남 광암동의 위례둘레길 입구와 연주봉옹성 사이에는 금암산과 널문이고개를 지나는 길이 있습니다. 하남시가 안내하는 위례 둘레길은 객산에서 남한산성(벌봉)을 지나 금암산으로 이어집니다. 광암동 쪽 길은 이 길로 성곽에 올라 마천역이나 산성 마을 쪽으로 내려가기도 하고, 거꾸로 성곽에서 이 길로 광암동까지 내려오기도 해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지 않는 편도가 됩니다. 광암동에서 금암산·널문이고개를 거쳐 연주봉옹성으로 올라온 뒤 마천 쪽 산길로 마천역에 내려온 산행은 남한산성 마천역 코스에, 하남 객산 쪽에서 벌봉으로 올라온 산행은 남한산성 벌봉 코스에 담았습니다.

걷고 싶은 범위로 고르기

  • 산성 안에서 짧게 걷고 싶다면 탐방로 1·2·4코스가 맞습니다. 모두 산성 마을에서 출발해 돌아오며, 1코스는 북문·서문·수어장대·남문을, 2코스는 수어장대·서문을, 4코스는 남문·남장대터·동문을 지납니다.
  • 4대문과 수어장대를 하루에 모두 지나고 싶다면 5코스와 같은 성곽을 걷는 남한산성 성곽 한바퀴 코스를 봅니다.
  • 지하철역에서 내려 곧바로 산길로 오르고 싶다면 남한산성 마천역 코스를 봅니다. 서문에서 성곽을 계속 따라가면 성곽 한바퀴로 이어집니다.
  • 본성을 걸어 본 뒤 외성까지 넓히고 싶다면 남한산성 벌봉 코스를 봅니다. 동장대터 부근에서 봉암성으로 나가 벌봉에 오르고, 한봉성의 한봉까지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세계유산센터는 병자호란 때 청군이 한봉에서 홍이포를 쏘아 행궁 외행전 기둥을 맞혔다는 기록을 소개하고, 하남시는 벌이 날아와 청군을 쏘아 조선군을 도왔다는 벌봉 전설을 전합니다. 벌봉 일대의 짧은 구간은 벌봉(봉암) 1코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더 길게 걷고 싶다면 벌봉에서 하남 검단산까지 이어 걷는 종주가 있습니다. 하남 검단산 쪽 코스는 하남 검단산 등산코스에서 봅니다. 남한산성 남문 남쪽의 성남 검단산과는 다른 산입니다.

거리와 시간으로 고르기

세계유산센터 탐방로는 짧은 순서로 2코스(약 3km · 1시간), 1·4코스(약 3.8km · 1시간 20분), 3코스(약 5.7km · 2시간), 5코스(약 7.7km · 3시간 20분)입니다. 세계유산센터는 코스별 난이도 등급을 따로 두지 않으며, 일부 구간은 경사가 급하다고 안내합니다.

마천역이나 성남 남한산성유원지 입구처럼 성 밖에서 걸어 오르면 산성 마을 순환에 성 밖 산길이 더해지므로 그만큼 거리와 오르막이 늘어납니다. 성 밖에서 출발하는 산행의 거리·시간·오르막은 각 코스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남 쪽으로 이어 걷거나 성곽에 오른 뒤 다른 쪽으로 내려가는 편도라면 하산 지점이 출발지와 멀어지므로, 돌아갈 교통편까지 넣어 일정을 잡습니다.

계절과 통제

  •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공지와 산림청 등산로 정보를 확인합니다.
  • 세계유산센터는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산행 당일 일몰 시각과 기상특보를 확인하라고 안내합니다. 해가 지기 전에 하산을 마치도록 일정을 잡습니다.
  • 탐방로에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들어갈 수 없고, 산성리와 성곽 20m 안에서는 음주가 금지됩니다. 탐방로에서는 자전거·전동킥보드 통행이 제한됩니다.

등산 코스와 다른 길

  • 남한산성 옛길 — 세계유산센터가 안내하는 동문길·서문길·남문길·북문길은 조선 봉화로 일부를 잇는 역사 도보길로, 탐방로 1~5코스나 이 페이지의 등산 코스와는 별개의 길입니다.
  • 하남 위례 둘레길 — 하남시가 안내하는 길로, 객산·벌봉·금암산 쪽을 지납니다. 남한산성 탐방로 번호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산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지하철로 가는 남한산성

거리는 들머리까지 잰 직선거리입니다. 역에서는 버스나 도보로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남한산성 등산코스는 보통 몇 시간 걸리나요?
에브리트레일 사용자의 실제 하루 산행 기록 기준으로, 총 소요시간 중앙값이 가장 짧은 코스는 남한산성 성곽 한바퀴 코스(4시간 51분, 13건), 가장 긴 코스는 남한산성 마천역 코스(5시간 20분, 13건)입니다.
남한산성은 지하철로 갈 수 있나요?
마천역 (5호선) — 남한산성 마천역 코스. 역에서 들머리까지는 버스나 도보로 이어집니다.
남한산성에서 원점회귀로 다녀오기 좋은 코스는?
실제 기록에서 원점회귀 비율이 가장 높은 코스는 남한산성 성곽 한바퀴 코스로, 기록 13건 중 54%가 출발한 곳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