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회룡역 3번 출구에서 개나리아파트 방면으로 20분쯤 걸으면 회룡탐방지원센터입니다. 여기서 회룡계곡을 따라 약 1km 오르면 회룡사가 나옵니다. 신라 신문왕 원년(681) 의상 스님이 세웠다고 전하는 절로, 국립공원공단 해설은 의정부에서 망월사 다음으로 오래된 절이라고 소개합니다. 길은 계곡을 끼고 이어지지만 회룡계곡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회룡사에서 회룡사거리까지는 공단 안내 기준 1.5km입니다. 돌계단과 철계단이 이어지고, 계곡의 나무다리와 해설판이 있습니다. 이 구간은 공단 망월사·포대·회룡코스의 회룡 쪽 구간과 같은 길입니다. 회룡사거리는 송추·회룡·도봉 방향 길이 갈리는 큰 분기점이고, 여기서 북쪽으로 꺾으면 사패능선입니다.
공단 사패산코스 안내는 회룡사거리에서 사패산까지 사패능선 1.2km를 40분으로 잡습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넓은 쉼터가 곳곳에 있습니다. 0.6km를 가면 범골능선이 갈라지는 범골삼거리, 다시 0.3km 뒤에 원각사 쪽 길이 갈라지는 분기점이 나오고, 철제난간을 잡고 오르면 정상입니다. 정상은 넓은 바위가 제단처럼 펼쳐진 모양이고, 공단 해설은 송추와 의정부 시내, 도봉산·수락산, 맑은 날에는 북한산까지 보인다고 소개합니다.
내려올 때는 올라온 길로 되돌아가거나, 범골삼거리에서 범골능선으로, 원각사 갈림에서 송추 쪽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회룡사거리에서 남쪽으로 계속 가면 포대능선을 지나 도봉산으로 이어집니다. 아래 실제 산행 기록도 대부분 이렇게 도봉산까지 이어 걸은 하루 산행이라, 사패산만 다녀오는 산행보다 거리와 시간이 길게 잡혀 있습니다.
이런 분께
- 지하철로 와서 걸어 오르고 싶은 분 — 회룡역에서 들머리까지 걸어서 닿고, 같은 역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도 할 수 있습니다.
- 절집과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을 좋아하는 분 — 회룡사까지는 계곡 옆길, 그 위는 계단길, 회룡사거리부터는 완만한 능선으로 성격이 바뀝니다.
- 도봉산까지 이어 걸을 계획인 분 — 회룡사거리에서 포대능선 쪽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 계단이 부담스러운 분은 시간을 넉넉히 — 이 길이 지나는 공단 두 코스는 난이도 '하'로 안내되지만, 회룡사 위 돌계단·철계단과 정상 직전 철제난간 구간이 있습니다. 사패능선은 하산 갈래가 여럿이라 이정표를 꼭 확인하세요.
- 여름에 오르는 분 — 공단은 2026년 여름 사패산~포대능선 3.2km를 폭염 취약 탐방로로 안내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사패산 범골능선코스 — 같은 회룡역 쪽에서 출발합니다. 회룡사로 올라 범골삼거리에서 범골능선으로 내려오면 회룡사 쪽 길과 범골능선을 한 번에 걷는 원점회귀가 됩니다.
- 사패산 송추·원각사코스 — 양주 송추 사패산입구에서 원각사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서쪽 길입니다. 회룡에서 올라 이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