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월성재코스는 거창 북상면 월성 들머리에서 출발합니다. 월성 들머리는 황점마을과 약 300m 떨어진 같은 마을 권역에 있고, 황점마을 주차장을 함께 씁니다. 길은 공단이 거창의 '소금강'이라고 부르는 월성계곡을 따라 오르며, 계곡에는 사선대와 모암정이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고도를 높이던 길은 월성재 바로 아래 마지막 300m에서 가파른 돌계단으로 바뀝니다. 월성재는 삿갓봉(1,419m)과 남덕유산(1,507m) 사이의 주능선 고개입니다. 공단은 이 길을 월성재에서 되돌아 내려오거나 남덕유산·향적봉 방향으로 이어 가는 연결 코스로 안내합니다.
월성재 길은 주능선에서 내려오는 길로도 쓸 수 있습니다. 함양 영각에서 남덕유산에 오른 뒤 월성재를 거쳐 월성·황점으로 내려오면 남덕유산을 넘어 거창 쪽으로 내려오는 횡단이 됩니다. 황점에서 삿갓재로 올라 삿갓봉과 월성재를 지나 월성계곡으로 내려오면 같은 마을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공단 난이도는 중이며, 공단은 남덕유산 쪽 코스 가운데 비교적 쉬운 길로 소개합니다. 13개 공식 코스 중 난이도 '상'은 영각에서 오르는 남덕유산코스 하나뿐입니다. 영각 길의 긴 계단이 부담스럽다면 월성재로 주능선에 오르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월성재 아래 300m는 가파른 돌계단입니다.
공단은 겨울 월성계곡 설경을 이 길의 볼거리로 꼽습니다. 겨울에는 월성 입구에서 2.5km 지점부터 음지가 얼어 공단은 아이젠을 필수로 안내합니다. 월성 탐방로 입구의 입산 통제는 동절기 13시, 하절기 14시부터입니다(2026-07-22 시행 공고 기준, 변경 가능). 2026년 봄 산불 통제기간에는 월성 길도 통제됐으니 봄·가을 산행 전에는 그해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