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오봉코스는 경기 양주 송추 쪽에서 도봉주능선 서쪽 가지의 오봉과 여성봉을 잇는 길입니다. 국립공원공단 기준 편도 6.5km, 3시간 30분이며, 공단은 이 길을 송추지구 대표 코스로 소개합니다. 공단은 세 구간을 각각 1시간 10분으로 안내합니다.
- 송추분소 → 송추폭포 → 오봉삼거리 — 2.5km. 송추폭포 구간은 볕이 들지 않아 겨울 내내 얼어 있으므로 아이젠이 필요하며, 안전로프가 설치돼 있습니다.
- 오봉삼거리 → 오봉 → 여성봉 — 1.9km. 오봉(660m)은 다섯 봉우리마다 바위가 얹힌 모습입니다. 여성봉(504m)은 화강암이 풍화해 생긴 바위로, 가운데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자랍니다. 오봉 바위는 해빙기 암벽장 목록에 드는 등반 대상이므로, 탐방로가 닿는 조망 지점에서 바라봅니다.
- 여성봉 → 오봉탐방지원센터 — 2.1km. 여성봉에서 오봉탐방지원센터 쪽 약 200m는 철제로프가 있는 급경사이고, 겨울에는 아이젠이 필요합니다. 공단은 여성봉에서도 우회로를 이용하라고 안내합니다.
아래 기록에는 공단 안내와 반대로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여성봉을 먼저 오르는 산행이 많습니다. 이 방향으로 가면 여성봉 철제로프 급경사를 오르막으로 만납니다. 또 공단은 반대 방향으로 내려올 때 오봉삼거리에서 송추폭포 이정표를 놓치고 자운봉 방향으로 가면 전혀 다른 곳으로 내려간다고 경고합니다. 오봉에서 도봉주능선을 따라 신선대까지 이어 도봉산역 쪽으로 넘어가는 산행, 사패산·포대능선을 넘어와 오봉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는 산행도 있습니다.
공단 교통편 안내는 구파발역(3호선)이나 의정부역에서 버스를 타고 '송추계곡'에서 내려 오봉탐방지원센터로 걸어가는 길을 알려 줍니다.
이런 분께
- 서울 쪽 역이 아니라 양주 송추에서 출발해 오봉과 여성봉 두 바위 봉우리를 한 번에 보려는 분께 맞습니다. 공단은 전망 지점이 여러 곳이라 초보도 지루하지 않은 길로 소개합니다.
- 공단 난이도는 "하"지만 공단 기준으로도 3시간 30분이 걸리는 길입니다. 도봉주능선을 넘어 다른 들머리로 내려가면 하루 일정은 더 길어집니다.
- 겨울에는 송추폭포 구간과 여성봉 철제로프 구간이 얼어 아이젠이 필요합니다.
- 공단은 오봉탐방지원센터(여성봉)~도봉주능선 2.4km를 폭염 취약 탐방로로 안내했습니다. 여름에는 물을 넉넉히 챙기세요.
- 공단은 가을철 인파 밀집지역으로 신선대와 함께 오봉을 꼽습니다. 멧돼지 주의 탐방로이기도 합니다.




